오늘은 우렁이 강된장 만드는 법 두부 강된장 레시피로 아침문을 열어봅니다. 워낙 좋아하는 우렁이 강된장인데 한동안 귀찮다는 핑계로 만들지 못했는데 마음먹고 한 뚝배기 끓여서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강된장 레시피입니다 강된장은 건더기 듬뿍에 된장을 넣고 자작하게 끓여서 쌈 싸 먹거나 양푼에 이왕이면 보리밥을 넣고 비벼 먹으면 최애 반찬인데요. 된장 특유의 구수함과 우렁이의 쫄깃한 식감에 두부를 으깨 넣어 구수하면서 맛있는 강된장 양배추 쌈이나 상추쌈과 함께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우렁이는 손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논우렁이는 흙냄새가 날수 있기에 손질을 깨끗하게 한 다음 청주를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흙냄새 없이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어요 우렁이에 밀가루를 2스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흐르는 물에 헹구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청주 2스푼을 넣고 우렁이를 넣어 30초 정도 살짝 데친 다음 흐르는 물에 휘리릭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된장을 넣고 볶으면서 채소들이 나른해지면 쌀 듯 물 1컵을 부어줍니다. 쌀 듯 물을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을 1스푼 넣어줍니다
STEP 7/10
바글바글 끓이면서 다진 마늘을 넣고 으깨놓은 두부를 넣어줍니다
STEP 8/10
마지막에 우렁이 살을 넣고 남겨놓은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휘리릭 끓여줍니다. 우렁이 살은 한번 데쳐 놓았기에 오래 끓이게 되면 질겨져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끓여주면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우렁이를 맛볼 수 있어요
STEP 9/10
뚝배기에 담아서 식탁에 올리면 다 먹을 때까지 따끈하면서 쫄깃하고 구수하면서 맛있는 강된장이 완성되었어요. 두부를 으깨어 넣었기에 국물이 되직하고 건더기도 듬뿍 쌈장으로 또는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기 너무 좋아요. 두부가 들어간 강된장 짜지 않고 부드럽고 구수하며 우렁이의 식감까지 더해져서 밥을 부르는 맛이라 과식을 했다는 것은 안 비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