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를 썰어서 절여주어야하는데 무는 앞뒤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솔을 이용해서 씻어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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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2cm두께로 썰어서는 다시 한번 두껍게 썰어서 준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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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무를 밀폐용기에 담아 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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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소금과 설탕을 넣고 절이면 조금 절이는 시간을 단축하실 수 있고 바로 드시기에 아주 좋아요.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고는 절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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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통을 흔들어서 잘 골고루 섞이도록 절여 줍니다.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그냥 흔들 흔들 뒤집어 주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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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는 동안에 다른 재료들도 준비합니다. 사과, 배를 무 크기랑 비슷하게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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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편마늘과 편생강, 그리고 홍고추, 청고추, 갓, 배, 사과가 준비되었고요. 여기에 쪽파도 준비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동치미에 들어가는 재료준비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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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수를 준비합니다. 육수는 미리 준비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식힌 후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육수는 채소육수도 좋고 멸치육수도 좋고요. 각종 재료들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이 육수를 만들어서 넣고 안넣고의 차이가 바로 김칠맛의 차이가 나는 것이죠!!! 저는 표고버섯, 양파, 무, 대파, 천연조미료를 넣고 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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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잡내를 잡아 주기 위해서 청주를 조금 넣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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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간을 해주세요. 천일염으로 간을 해 줍니다. 절대 짜디 않게 그냥 밑간을 조금 해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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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이 들어가서 진하게 우러나온 육수가 만들어 졌습니다. 건더기는 깔끔하게 건져내어 주시고 일단 차갑게 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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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힌 육수를 체에 다시한번 걸러서 말끔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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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도 만들어지고 재료도 모두 준비가 되어졌으니 양념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배를 준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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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준비해 놓습니다. 적당히 썰어서 믹서기에 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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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배를 넣고 갈아낸 사과배즙이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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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김치이기 때문에 조금 묽게 찹쌀물을 만들어 주세요. 찹쌀물을 만드실때에 약불에서 끓여 주는데 투명해질때까지 끓여 주시면 됩니다. 계속해서 저어가면서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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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물도 역시나 식혀서 준비해 놓습니다. 식힌 찹쌀물에 육수를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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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갈아 놓았던 사과배즙을 넣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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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과 새우젓국물을 넣어 줍니다. 만약 그냥 새우젓을 넣으시면 깨끗한 모양의 동치미가 될 수 없겠죠. 국물이 별로 없으시면 새우젓을 체에 걸러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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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설탕 조금 넣어 주신 후에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 주세요. 그럼 동치미양념이자 국물은 완성입니다. 다 되었습니다~~~ 이제 재료들에 부어 주시기만 하면 되는데~~ 소금과 설탕에 절여 놓았던 무부터 확인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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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절여진 무만 꺼내어서는 한번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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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고 남은 국물이 있겠지요. 거기에 쪽파와 고추를 넣고 잠시 무를 씻고 물기를 빼는 동안에 절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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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씻어 내어서 물기를 뺀 무를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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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과와 배를 넣어 주시고요. 이렇게 껍질채로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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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도 넣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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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마늘, 편생강, 청고추, 홍고추도 넣어 줍니다. 청고추와 홍고추는 잠시 소금물에 재워 놓았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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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무 절임물에 잠시 절여 놓았던 쪽파도 넣어 줍니다. 쪽파는 파김치할때처럼 또아리를 만들어서 사이 사이에 낑겨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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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보자기나 거름종이를 체에 올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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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았던 동치미국물이자 양념국물을 면보에 넣고 꼭 짜주면서 국물을 넣어 줍니다. 그럼 아주 깔끔한 국물이 나오겠지요. 둥둥 뜨는 건더기 없이 맑디 맑은 동치미국물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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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넉넉하게 넣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소면넣고 동치미국수를 할 수도 있고 또 동치미는 무도 무이지만 국물맛도 좋잖아요. 이렇게 하고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켜 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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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는 차갑게 해서 바로 드시면 아주 시원하고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동치미를 드실 수 있습니다. 숙성되고는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한 후에 꺼내 보았더니 국물에 빨간 빛이 돌면서 먹음직스럽게 되었지요. 고추에서 나오는 빨간색으로 인해서 염색이 된 것 같죠!!! 자연적으로 염색이 된 모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