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든 고등어조림~ 시장에 갔더니 제수음식은 가격이 비싼데 비해 그렇지 않은 일반 생선이나 과일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 더워서 못 해먹었던 고등어조림을 만들어 주었더니 역시나 밥도둑은 여기 있었네요 ㅋㅋ 보통은 무나 감자, 시래기, 묵은지 등을 넣고 만들기도 하지만 이번엔 간단하게 양파 대파, 고추 정도만 넣고 매콤한 양념으로 맛을 내 봤어요 바쁘다고 손질도 안 해줘서 집에서 먹기 좋게 잘랐는데 아주 싱싱하고 살이 아주 연한 것이 오로지 고등어에만 집중했더니 그 맛이 어찌나 좋았는지 몰라요~ 4마리 사왔는데 이틀내내 고등어조림만 연거푸 만들어 열심히 먹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