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께서는 언제나 육개장을 만드시면 건더기가 풍부하게 많게 하셨거든요.
특히 명절에 남은 나물들을 넣어서 만드시는데,
양지와 사태로 만든 육수에
고기는 삶아낸 후에 찢어 주고,
거기에 나물들과 더불어서 꼬옥 토란대를 넣으셨습니다.
토란대와 대파 듬뿍, 거기에 반찬가게에서 구입한 나물을 넣고
진하고 칼칼한 건더기가 풍부한 육개장을 만들었습니다.
역쉬!!! 건더기가 많아야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ㅎㅎ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