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냉동실에 장조림용 홍두깨살이 있어서 그걸 결대로 썰어주었어요. 덩어리로 끓여 찢은 느낌을 주려고 결대로 잘랐지요.(불고기감이나 등심 어느 것이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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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은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백주부님보다 더 많이 썰었다는....나중에 끓인 후에 더 추가해서 넣었어요. 파를 볶을 땐 참기름과 식용유를 3:1정도의 비율로 넣고 볶아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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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대충 숨이 죽으면 고기를 넣어서 같이 볶아줘요
STEP 4/16
고소한 참기름 향과 함께 고기가 익었네요.
STEP 5/16
요때 고춧가루를 넣어요. 고운고춧가루가 있다면 섞어서 넣으면 때깔이 더 좋다는데 집에 두가지를 갖춰 놓은 곳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래서 그냥 굵은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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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도 때깔은 나요
STEP 7/16
요기에 물을 붓고 끓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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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다른 야채를 준비해요. 표고버섯 썰어서 넣고(느타리나 새송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없다면 안 넣어두 되구요) 고사리 한줌(마트에서 파는거 한 팩 사서 반 정도만 넣고 나머지 반은 토란대와 함께 봉투에 넣어 물을 조금 붓고 얼렸다가 다음에 또 해 먹으면 좋아요. 많이 넣을 필요 없으니까), 토란대 한 줌을 썰었어요.
STEP 9/16
재료를 탈탈 털어 넣고 마늘 1큰술
STEP 10/16
국간장 2큰술
STEP 11/16
생강가루 아주아주 쪼매 넣었요.
STEP 12/16
숙주를 넣고 간을 보면 끝이에요.
STEP 13/16
전 파가 적어보여서 나중에 2대 정도 추가로 넣었어요. 요래 끓여두었다가 먹을만큼씩 덜어서 다시 끓여 내면 되요. 여기에 계란을 풀어버리면 국이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STEP 14/16
아침에 국을 덜어서 계란을 하나 풀어서 넣었어요.
STEP 15/16
계란이 동동 뜨고 불린 당면을 약간 추가해서 한소큼 끓이면 되요. 후추 좋아하면 톡톡 넣어주구요
STEP 16/16
갖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니 영양에도 좋을거 같고 뜨끈하니 속이 든든할거 같아요. 사실 후다닥 요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백주부님의 요리 레시피는 비스꾸리한 맛을 찾을 순 있어요. 만들기 쉽다는게 장점이구요. 전문점에서 사 먹는 맛을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쉽게 육개장을 만들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요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