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 정월대보름에 잡곡밥과 9가지 나물을 먹는 이유
나무 아홉 짐을 하고 밥 아홉 그릇을 먹는 날로 한가할 때 잘 먹어두어 그 해 일 년 일할 것에 대비한다는 뜻이기도 하며 성씨가 다른 집에서 오곡밥을 얻어오라는 것은 남의 집 곡식을 고루 먹어 비타민 결핍증과 과다증이 걸리지 않도록 한 선조들의 지혜입니다.
㉡ 오곡밥에 마른 나물을 먹는 이유
봄, 여름, 가을 중에 나오는 나물(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묵나물, 호박고지, 무시래기, 토란대 ) 등을 미리 말려 준비해 두었다가 한 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오곡밥과 산나물을 먹어 원기를 돋우고
㉢ 껍질이 딱딱한 견과류나 콩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을 부럼 깬다고 하여 일 년 열두 달 동안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길 빌었습니다. ㉣ 귀밝이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는데, 이를 마시면 귀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합니다. 〈동국세시기〉에서는 "보름날 이른 아침에 청주 1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합니다.
2017년에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