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주부가 제일 두려워하는 게 요리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살림 배울 여유조차 없었고, 또 밖에 나가면 맛있는 외식에 반찬가게까지 있으니 부엌살림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초보 주부를 위해 2TV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대박 반찬가게를 찾아 레시피를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 초무침이지만 잘못하면 오징어가 질겨지고 금방 물기가 생겨버리곤 합니다. 며칠 전, 그 비법을 알려줘 따라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썰어둔 양파, 대파, 붉은 고추, 돌나물을 넣어 젓가락으로 살짝 무쳐주면 완성된다.
오이를 오래 절이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무를 건지기 5분 전에 넣으면 됩니다.1마리를 익힐 때는 수분이 적게 나오므로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정도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히면 타지 않습니다. 저수분 상태로 오징어를 익히면 식감이 좋고, 오징어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식초는 2배 식초를 사용합니다. 무와 오이는 단초물에 담가 맛을 내고, 마른 행주나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