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치자면 바지락칼국수
Total time: 6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바지락 1kg; 바지락 해감용 물 1L; 굵은 소금 2큰술; 밀가루 4컵; 치자 1개; 치자물우린 것과 끓는 물 합한 것 1.5컵; 꽃소금 1/2작은술; 참기름 2큰술; 감자전분 약간; 애호박 1/4개; 감자 1개; 당근 채 1줌; 대파 약간; 홍고추 1개; 멸치다시마팩 1개; 국간장 2큰술; 굵은 소금 약간; 김가루 약간; 통깨 약간;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가루 약간; 통깨 1작은술; 양파 1/2개; 물 2L (육수용); 고운고추가루 1큰술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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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9

자연산 바지락인데요. 1차 해감해서 배송된 바지락이지만 한번 더 해감하기로 했어요.
STEP 2/19

먼저 바지락을 바락바락 문질러 서너번 헹궈주세요.
STEP 3/19

스텐 볼을 사용하는 게 좋구요. 바지락을 볼에 넣어주고요. 물 1리터에 굵은 소금 2큰술을 잘 녹여서 부어줍니다. 스텐 스푼이나 포크 등 쇠붙이가 들어가면 해감을 더 잘해요. 저는 버터 나이프를 넣었어요.
STEP 4/19

검은 봉지를 덮어서 여름철에는 냉장실에서 해감하면 좋아요. 검은 봉지는 어두운 뻘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깨끗하게 해감이 잘 되었어요.
STEP 5/19

반죽에 필요한 밀가루 4컵, 치자 1개, 꽃소금 반 작은술, 참기름이 필요한데요. 참기름 대신 식용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등 다 괜찮아요. 참기름은 밀가루 특유의 냄새를 없애줘서 좋아요. 기름을 넣어 반죽 완성시 들러붙지 않고 쫄깃해지기도 하고요.
STEP 6/19

치자는 반으로 쪼개서 물을 붓고 색을 우러냅니다. 끓는 물과 치자물을 합쳐서 종이컵 기준으로 한 컵 반이 되게 합니다. 따끈한 익반죽이 은근히 반죽이 쫄깃해집니다. 노란 치자물이 되었지요.
STEP 7/19

밀가루 4컵에 꽃소금 반 작은술, 참기름 2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8/19

끓는 물과 치자 우린 물이 합쳐서 한컵 반이 되게 한 후 익반죽을 해주는 것이죠. 주걱으로만 먼저 반죽합니다.
STEP 9/19

그런 다음 비닐 장갑을 끼고 반죽을 하면 손에 묻지 않아서 좋아요.
STEP 10/19

비닐팩에 넣어 냉장 숙성 시켜줍니다. 최소 30분 이상인데요. 하루 숙성 시켜주면 더욱 좋아요.
STEP 11/19

애호박은 반달썰기하고 감자는 납작하고 길게 썰어줍니다. 양파와 당근은 채썰고 홍고추와 대파는 동글동글 썰어줍니다.
STEP 12/19

냄비에 찬물 2리터를 넣어주고 멸치다시마팩을 한 개 넣어줍니다. 그리고 해감한 바지락 1kg 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주세요.
STEP 13/19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바로 건져줍니다. 조개류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쪼그라들기 때문에... 바지락 육수에 대파와 홍고추를 제외한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14/19

밀가루를 도마에 뿌려서 달라 붙지 않게 하고 밀대로 밀가루 반죽을 밀어줍니다. 얇게 밀어준 후 접어주는데, 이 때 접힌 부분이 달라붙지 않게 감자전분가루를 뿌려가며 접어줍니다.
STEP 15/19

칼로 썰어주세요. 면을 잘 풀어줍니다.
STEP 16/19

끓는 물에 면을 끓여줍니다. 처음 넣자마자는 저으면 면이 끊어져요. 1~2분 시간이 지난 뒤에 면을 저어주면 좋아요. 익기 시작하면 면이 떠올라요.
STEP 17/19

굵은 면이 좋아서 약간 굵게 칼질을 했는데, 가늘게 썰어서 얇은 면을 만들어도 되구요.
STEP 18/19

데친 면을 바지락 육수에 넣어주고 데친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국간장 2큰술과 굵은 소금 약간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STEP 19/19

치자면 바지락 칼국수 완성입니다. 김가루와 통깨를 뿌려주세요.

: 치자는 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중국에서 전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열매는 해열·이담(利膽)·지혈·소염(消炎) 등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염증성질환·간염·황달·토혈 등의 증상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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