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고추들, 대파는 모든 반찬에 조금씩 들어가는 고명 재료인데. 이건 필수는 아니에요! 아무래도 있으면 좀 더 먹는 재미가 있달까. 고추는 제법 가격대가 있으니 (고깃집에서 남으면 가져오는 걸로ㅎㅎ), 당근과 대파만 준비해 주셔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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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양파는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볶음요리할 때 조금씩 들어가면, 은은한 달큼한 맛이 추가돼서 더 깊은 맛이 더해지더라고요♥ *당근 1/4개 + 대파 1/2대 + 양파 1/2개가 대략 500~1,000원 정도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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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단무지를 2,000원 주고 샀는데. 이게 2개나 들어가서 양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절반(220g)만 사용할 거니, 나머지 절반은 다른 요리에 넣으셔요. 일단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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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춧가루 1t, 부순 깨 1t, 참기름 1/2t을 넣고 잘 섞어주면(*t = 5cc) 단무지무침 완성. +추가 고명: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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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은 언제나 참 좋은 반찬이죠. 가격대도 싸고 양도 많달까. 특히 진짜 쌀 땐 1+1 세일할 때도 있어. 밑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죠!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썰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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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된 프라이팬에 간장 2T, 고춧가루 1T, 설탕 1/2T, 조청 1.5T, 다진 마늘 1/2T, 후추 약간, 물 4T을 넣고 약중불에서 한 번 푸르르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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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어묵을 넣고 잘 졸여주세요. (+추가 고명: 양파,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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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통깨 & 참기름, 대파 약간을 넣고 한 번만 섞어주면 어묵볶음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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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장조림은 가격대도 싸고 양도 많고 영양분도 많아 언제나 대환영! (30개에서 7개 사용 기준 가격으로 계산했어요.) 찬물에 달걀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5분 삶아주세요. (*따뜻한 물에서 하면 빠르긴 한데, 터질 수 있으니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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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찬물에 담가 열기를 충분히 빼준 다음, 껍질을 벗겨 준비해 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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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물(간장 100ml, 맛술 65ml, 물 300ml) 에 삶은 달걀을 넣고 뚜껑 덮어 중불에서 8분 정도 끓여주면 달걀 장조림도 완성. *이건 두고두고 먹는 거라, 처음부터 너무 짜게 만들면. 나중에 양념이 스며들어 더 짜지거든요. 그러니 살짝만 끓여주셔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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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역줄기볶음을 굉장히 좋아해요. 요 짭조름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랄까ㅎㅎ 하나 사면 요렇게 미역줄기(300g)이 소금으로 절여져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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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두세 번 씻어 소금기를 완전히 빼준 다음, 6분 정도 담가 짠 기를 빼주셔야 해요. (너무 많이 담그면 싱거울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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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에 밭쳐준 다음, 손으로 꼭 짜! 물기를 빼주시면 되겠죠. (짜면 190g으로 줄어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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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대로 먹기에 너무 기니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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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다음, 미역줄기를 넣고 약불에서 1분, 당근, 양파, 매실청 1/2T을 넣고 4~5분 볶아주시면 끝. (혹시 중간중간에 물이 없다 싶으면 2T 정도 추가해 주시면 된답니다.)
미역줄기 자체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저는 소금을 따로 추가로 하지 않았는데. 혹시 먹어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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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부순 깨와 참기름을 넣고 불을 꺼주시면 되는데, 프라이팬 잔열에 기름냄새가 밸 수 있으니깐. 이렇게 그릇에 담아 식혀주는 거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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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반찬 중에 버섯은 포기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게 새송이버섯. 새송이버섯 3개는 뿌리를 잘라준 다음, 4등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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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는 물(+소금 1/2T)에 버섯을 넣고 센불에서 3~4분 데쳐준 다음, 찬물에 2번 정도 씻어 열기를 빼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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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먹기 좋게 손으로 적당히 찢어준 다음, 손으로 꼭 짜!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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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버섯은 간이 잘 안 배니 소금 1/2t,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t을 넣고 조물조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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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버섯, 당근,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3~4분 정도 볶아주면 된답니다.
STEP 24/33
아까도 말했다시피. 볶음 요리는 대파,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찬 그릇에 식혀주는 거 잊지마시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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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깻잎이 진짜 싸더라고요. 무려 한 봉지에 700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요 깻잎은 진짜 빠질 수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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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깨끗이 씻어준 다음, 끝에 줄기는 너무 기니깐 가위로 한 번 잘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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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춧가루 1.5T, 간장 1T, 액젓 1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2T, 다진 대파 약간, 청양고추 & 홍고추 1개씩, 부순 깨 1/2T 들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에 고추는 필수는 아님. 그래도 대파는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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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깻잎에 한두 장 사이사이마다 살짝씩 양념을 펴 발라주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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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기가 없으면 너무 섭섭하죠. 그래서 햄을 추가했는데. 다 사용하진 않고 1/2만(120g) 사용했어요. 그러니 남은 1/2은 다른 곳에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감자와 햄은 두께를 맞춰 채 썰어주세요.
STEP 30/33
감자는 이대로 사용하면 전분기가 있으니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준 다음, 체에 밭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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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절반 정도 익혀주세요. *물론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타지지 않는지 확인해가면서 볶아주는 건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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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절반 정도 익었다 싶으면, 소금 1/2t, 햄, 양파, 당근을 넣고 다시 뚜껑을 덮어 약중불로 줄여 모든 재료를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타지지 않게 중간에 한 번씩 저어주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