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말랭이입니다. 도토리가루와 청포묵가루가 섞여진 묵말랭이이지요. 원재료는 수입산인데 국내에서 아마도 묵을 쑤고 말린 경우 인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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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표고버섯인데 백화입니다. 마치 흰색의 꽃이 핀 것 같다고 해서 백화라고 불리우는데 식감은 기존의 표고버섯보다 아마도 10배이상의 쫄깃한 식감을 주는 것이죠. 그래서 볶음요리에 사용하면 마치 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물에 충분히 물려 줍니다. 워낙에 두터운 녀석이라서 1시간이상은 불려 주셔야 부들부들해 집니다. 대신 그냥 건표고버섯인 경우에는 20분이면 충분히 불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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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은 물에 묵말랭이를 넣어 줍니다. 자연스럽게 묵말랭이가 불려 집니다. 찬물은 노노!! 반드시 뜨거운 물을 넣어서 물려 주세요. 이렇게 불린다고 해서 기존의 묵처럼 연한 상태는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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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말랭이잡채에 들어가는 채소와 버섯입니다. 모두 채를 썰어서 주시면 됩니다. 불려서 물기를 완전히 빼 준 표고버섯, 당근, 양파, 홍파프리카, 청파프리카를 모두 채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색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추도 준비했는데 가장 마지막에 넣어서 볶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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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말랭이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두 다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젠 볶아지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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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기름을 두르고는 썬파를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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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장 먼저 묵말랭이부터 볶아 줍니다. 묵말랭이가 흐물흐물해질때까지 같이 볶아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또 묵말랭이는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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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분이 있는 채소와 버섯을 넣고는 같이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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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간장, 설탕,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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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불을 끄시고는 부추를 넣어 줍니다. 잔열로 충분히 부추는 익기 때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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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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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가 잘 섞이도록 섞어 주시고요. 짭쪼름하면서도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이 좋은 묵말랭이잡채. 당면대신으로 충분한 역할을 더하는 묵말랭이잡채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