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즐기면 좋을 이색잡채를 소개할게요 표고버섯 한박스를 건조시키고 남은 것으로 버섯볶음을 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몇가지 재료를 더해 간단 잡채를 만들어봤어요 재료를 손질하며 레시피를 급변경, 한식의 잡채에 중식의 겨자소스를 가미시켜 상큼함을 살려봤는데요 톡 쏘는 겨자소스의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보다는 입맛없는 여름철 즐기면 좋을 새콤매콤 겨자잡채 함께 만들어봐요~
모든 재료를 채썰어 준비한다. 소고기도 키친타월로 핏물제거 후 곱게 채썰고 표고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로 헹군 후 물기 짜 채썰었어요
STEP 2/7
재료손질 전에 겨자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저는 겨가가루를 뜨거운 물에 개어 표고 데칠 물 끓이는 냄비 뚜껑 위에 엎어 숙성시켰는데 편하게 연겨자 사용하시면 이 과정 생략하셔도 돼요 연겨자1일 때 위의 비율로 겨자소스를 만든다. 저는 2배로 만들었는데 위의 잡채양이면 1.5~2배가 적당해요
STEP 3/7
간장2, 설탕1, 청주1, 후추, 다진마늘&대파, 참기름, 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소고기부터 재운 후 남은 양념으로 버섯을 버무려 재워놓는다. 버섯부터 양념장에 재울 경우 스폰지같은 버섯이 양념장을 다 흡수해 간이 짤 수 있어요
STEP 4/7
달군 팬에 기름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당근을 넣어 살짝 숨만 죽인다. 소금간 살짝만 하고 두꺼운 부추 윗부분만 남은 열기로 볶아 넓은 그릇에 덜어내 식힌다. 냉채처럼 즐길 것이기에 채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살짝만 볶아주었고요 당면이나 볶은 채소들은 식혀주었어요
STEP 5/7
당면을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물기뺀 후 볼에 넣고 간장, 참기름, 깨로 식기전에 버무린다. 삶은 당면을 찬물에 헹구면 다시 한 번 볶아야 하기에 찬물에 헹구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 양념만으로 면에 코팅을 해주어 면이 불지 않게 해주심 좋아요 면이 뜨거우니깐 선풍기 바람으로 열기 날려가며 젓가락으로 비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