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담은 묵은지가 아직 김치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우리집~ㅎ 이것저것 해 먹어도 맛난 묵은지.. 주말에 다시 한 솥 끓여 먹은 묵은지 감자탕.. 돼지 등뼈가 사골보다는 무지 착한 가격이라 종종 해 먹어요~ 주말에 온 가족이 모일때 미리 미리 준비해서 그득히 한상 올려보세요~ 묵은지 감자탕 집에서 물향기랑 함께 끓여보아요~
돼지등뼈 (& 돼지갈비) 1 KG-찬물에 담구어 하룻동안 핏물을 우려
채에 받쳐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 핏물 우리는 중간에 물을 한두번 갈아줍니다.
STEP 2/8
크고 깊은 냄비에 물을 끓여 핏물 뺀 돼지 등뼈를 넣어 한소끔 끓여 건져내고 끓은 물은 버리세요~다시 깊은냄비에 뼈를 담고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향신재료 넣은후 끓여줍니다. 마른고추(청양 고추)와 통 마늘 한 줌 . 대파 흰뿌리 부분. 양파 1개.통 후추 6~8알.생강 마늘 크기 두 조각. 청주 2큰술 (소주나 맛술) 넣어 센불에서 끓고나면 중불로 낮추어 응근히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푹~삶아 줍니다.
STEP 3/8
등뼈가 끓는 동안 다른 부재료들 준비합니다..감자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감자는 한번 삶아 넣어두 되고 감자탕을 많이 끓이실때는 통째 그냥 넣으니 감자 속까지 간이 배여 좋드라구욤...대파는 어슷썰고,.양파 -굵게 채썰기..미나리는 줄기부분만 골라 5cm길이로 자르고(없으면 패스~),.깻잎은 큼직하게 채썰어 준비..청양고추 - 어슷하게 썰어 준비. .김장김치 한 포기 - 속을 털어내고 머리 부분을 잘라 준비합니다.ㅡ>냉장고에 고사리, 토란대도 있으면 듬성듬성 잘라 넣어두 좋아욤...팽이버섯 - 밑둥 잘라 가닥 떼어 준비.
STEP 4/8
배추실가리와 무우청 (저흰 겨우내 냉동실에 넣어둔것) 삶은것으로 준비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양념장 만들기 : 된장 2큰술.고추가루 3큰술.국간장 1큰술.다진마늘 3큰술. 후추가루 1큰술.들기름 1큰술.맛술 조금. 준비한 배추와 무청을 양푼에 넣어 양념장을 반 정도 넣어 조물 조물 무쳐 양념이 배이게 둡니다. ...맛있게 먹을라니 준비 재료가 많지요~ ^^갖가지 준비하믄 좋겠지만 행여 없다면 간편하게 김장김치와 깻잎.대파 정도만으로 넣어 양념장 골고루 풀어 끓이셔두 돼요~
STEP 5/8
푹 삶아진 돼지 등뼈에 육수와 건더기는 따로 걸러내주세요...돼지 등뼈 삶을 때 넣은 향신재료는 골라내 줍니다.
STEP 6/8
냄비 바닥에 감자를 돌려 담고 김장김치를 중간에 넣은 다음 양념한 배추실가리와 무청 ..토란대나.고사리를 담고 삶아둔 돼지등뼈를 위에 올려 담습니다.
STEP 7/8
걸러둔 돼지등뼈 삶은 육수를 부어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 다음 중불로 조절하여 남은 양념장을 넣어주고 김장김치가 푹~ 무르게 끓여줍니다.
STEP 8/8
충분히 끓은 후 식탁에 올려 드실경우 가스버너를 준비하시고 전골냄비에 드실 양 만큼 등뼈와 감자.잘 익은 김치와 배추 시래기등을 담고 들깨 가루 (듬뿍~ )와 양파.대파 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고 마지막에 팽이버섯과 깻잎.청고추를 올려 줍니다.. 좀더 얼큰하게 드실경우 고추가루 1작은술 넣어 주시고..
* 돼지등뼈나 갈비는 적당히 살이 붙은걸루 준바념 좋아욤..* 뼈를 한번 포우칭(데치면) 하면 잡냄새와 핏물.기름기가 제거되어 끓였을때 더욱 깔끔하답니다. * 끓는물에 뼈를 데칠때 도라지와 생강이 있다면 넣어 우린 물로 데치면 잡내를 한번 더 깔끔하게 잡아주고 좋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