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한 입크기로 삼각모양으로 잘라 끓는 물에 한번 샤워를 시켜놓고 양파와 당근, 청양고추와 쪽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았어요.
STEP 2/5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을 볶다가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익으면 어묵과 멸치를 넣어 살짝 볶은 후 다른 그릇에 옮겨놓고 멸치다시물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제외한 고추장 양념등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걸쭉해지면...여기에 볶아놓은 어묵과 청양고추를 넣어 센 불에서 휘리릭 볶아주면 완성~!
STEP 3/5
마지막에 참기름과 쪽파, 후춧가루로 마무리합니다. 재료가 다 익은 상태라 오래 볶을 필요 없고 양념장만 잘 어우러지면 금방 불을 꺼야 타지 않아요.
STEP 4/5
저녁에는 밥이 2인분 정도 밖에 남지 않은거에요.새로 밥하기도 어중간해서 밥통에서 밥을 꺼내 양푼에 담고 밥돌이와 밥순이 2봉을 넣고 소금간 살짝해서 잘 섞었어요. 얕은 머핀팬에 밥을 한덩이씩 뭉쳐서 꼭꼭 눌러담아 190도 컨벡션 오븐에서 10분간 구웠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밥으로 만든 컵모양이 완성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