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장독에서 익혀온 묵은지로 만든 고등어김치찜 해마다 형부네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춧가루로 김장을 합니다.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우리 집은 김장김치를 시골 장독에 담아두었다가 4~5월쯤 가져와 먹곤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늦은 5월에 가져왔더니 묵은지의 깊은 맛이 더욱 살아났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한입 먹자마자 "캬~ 이 맛이야!"를 외쳤고, 덕분에 제대로 익은 묵은지로 고등어김치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묵은지의 시원하고 깊은 맛이 고등어의 고소함과 만나 밥도둑이 따로 없는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