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돼지 곰탕의 맛내기 비법은 돼지고기로 내기 힘든 맛을 다시마, 무, 대파, 양파, 마늘, 우엉, 표고등 야채 재료를 충분히 넣고 푹 끓여 채수의 맛으로 육수의 맛을 끌어올려 주는 거였어요.
같은 레시피를 활용해서 이번에는 돼지 등뼈를 활용해 갈비탕 같은 맛을 내는 등뼈탕을 만들어 봤어요.
역시 배신하지 않고 실망시키지 않고 깔끔하고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에 살이 많이 붙어 있는 등뼈를 발라먹는 재미도 있어서 갈비탕을 먹는 느낌이 나요.
돼지 등뼈 가성비도 좋고 (2kg에 8천원대) 양도 푸짐해 보이는데 우거지에 된장, 고추가루등 진한 양념 없이 국간장과 액젓과 소금만으로 간을 해서 국물도 깔끔하고 맛도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명절에 소고기 갈비탕도 좋지만 돼지 등뼈 갈비탕 넉넉하게 끓여서 푸짐하게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소고기 갈비탕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맛도 깔끔하고 채수로 잡냄새도 제거하고 맛성분은 듬뿍 우러나요.
압력솥으로 익혀서 등뼈에 붙은 살도 부드럽게 익어서 잘 발라지고 국물은 소고기 무국 못지 않게 진하고 시원해서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되요.
고기도 신선하고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데 다 먹고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밥 말아서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되는 맛이었어요.
다가오는 설 명절 음식으로 가성비 좋고 푸짐하고 맛있는 갈비탕으로 한끼 해 보시길 강추하는 레시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