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먹어봤을 음식, 바로 미역국이에요. 어느 집이나 누군가의 생일 전날 밤이면 주방에서 이 국을 끓이는 냄새가 진동하곤 하죠. 사랑하는 부모님 또는 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진하게 끓이는 이 미역국은 맛도 맛이지만 끓이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종류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미역국의 베스트 of 베스트로 꼽히는 소고기 양지 미역국을 진하게 끓여보았어요. 미역국은 맛없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특별나게 뛰어난 맛을 내기도 힘든 메뉴지요. 그렇지만 제가 소개하는 방법으로 끓이면 깊고 진하면서도 깔끔한 소고기 미역국을 맛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