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야채들을 모아 데쳐서 야채스프를 끓였었는데 비슷한 재료를 넣고 야채죽을 끓여서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게 해봤어요. 야채에 많이 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천연함암제라고 해요. 채소를 즙으로 먹지 않고 온전히 먹거나 데쳐서 갈아 먹거나 음식에 넣어 먹으면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데 장내유익균의 먹이가 되는게 식이섬유라고 해요. 각종 채소를 통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유익균이 잘 성장하게 되서 면역력을 키워주죠. 아침엔 야채 스프 먹고 점심이나 저녁엔 야채죽 먹고 한끼는 밥을 먹으면 덜 지겨울 거 같아서요. 대신 야채스프에는 어울리지만 죽에 넣으면 맛이 이상할 거 같은 사과, 토마토, 비트는 생략하고 항암에 좋은 야채들을 골고루 찹쌀보다 훨씬 많이 넣고 죽을 끓였더니 속이 가볍고 소화도 잘 되서 좋더라구요. 야채는 다른 야채로 대체하거나 추가해도 되요.전에는 죽을 끓일 때 찹쌀과 재료를 참기름에 볶은 후에 물을 붓고 끓였는데 기름을 볶으면 산패가 일어나서 안좋은 성분이 된다고 해요. 생기름을 먹는 게 몸에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먹을 때 참기름과 참깨를 넣으니 더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야채가 씹히는 맛도 느껴지고 부드럽게 익은 찹쌀이 가볍고 건강한 식사가 되요. 암에 좋다는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서 색감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