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자체의 감칠맛으로 시원한 국물 만들어 개운하고 맛있는 조개칼국수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만드셔도 좋고요. 시판 코인 한두 알 추가하여 주어도 간단한 방법으로 충분히 맛있는 국물을 낼 수 있어요. 여기에 새우 등 해산물 더하여 끓여도 맛있는 해물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텁텁하지 않고 맛있게 끓여 내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함께 넣을 야채를 먼저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2개를 채 썰어주고 파는 길게 썰어주었어요. 야채는 취향에 맞게 당근 등 종류를 추가해도 좋고요. 양도 조금씩 조절해서 취향에 맞게 넣어드시면 좋아요.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도 한두 개 추가해 주어도 좋습니다.
바지락은 해감하여 사용하는데요. 1kg 바지락 기준으로 잠길 정도의 물에 담가 천일염이나 꽃소금 1 큰 술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바지락을 넣고 검은 비닐이나 뚜껑을 덮어 어둡게 한 뒤 냉장고에 두는데요. 시판 마트에서 구입한 경우 1~2시간, 갯벌 바지락의 경우엔 5시간 정도 두었다 꺼내 해감을 해주도록 해요. 다음 깨끗하게 겉면을 한 번 더 씻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미리 두세 번 사용할 양을 한 번에 해감한 뒤 냉동실에 두고 그때그때 바로 사용하면 편리해요. 대신 너무 오랜 시간 냉동 보관할 경우 살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 사이 육수를 만든 냄비에 비교적 단단한 야채인 감자와 호박을 먼저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STEP 9/12
다음 1차 끓인 깔끔한 면을 넣어주고요.
STEP 10/12
다진마늘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을 더하여 3분가량 더 끓여줍니다.
STEP 11/12
마지막으로 1차로 데쳐낸 바지락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12/12
나머지 야채인 파와 고추도 마지막 넣고 휘리릭 잠시 끓여주면 개운하고 깔끔한 바지락 해물칼국수 완성입니다.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취향에 따라 소금 소량을 더 넣어 맞춰주도록 합니다. 바지락 자체에서도 간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작업한 뒤 간을 보고 맞춰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깔끔한 국물맛을 내주는 시원한 바지락칼국수 완성했어요. 감자를 비롯한 각종 야채도 풍성히 넣어서 보다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뜨끈한 요리라 추운 날씨에 맞는다고 여겨지지만 땀나는 요즘에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별미가 따로 없더라고요. 밥만 먹기 입맛이 없는 날 맛있는 집밥 별미 메뉴로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거 어떨까요? ^^ 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고 김치 하나면 한 끼 뚝딱 해결할 수 있으니 참 좋답니다. 후추나 고추 등 추가하여 더욱 감칠맛 나는 국물 맛으로 취향에 맞춰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