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지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꼬막은 12월~3월까지가 제철이고 100g당 81kcal로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루는 게 좋은 꼬막입니다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며 연한 진흙 질의 바닥에 생활하며 전라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하지요
꼬막을 닦아놓으니 뽀얗고 예쁘지만 이 안에 펄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해감을 잘해야 한답니다 꼬막 2kg을 깨끗하게 씻은 후 소금 푼 물에 꼬막을 담가준 다음 쇠붙이 숟가락을 올려놓고 검은 비닐을 씌운 후 냉장고에 30분 이상 두거나 베란다에 그대로 둡니다 해산물을 해감할 때 쇠붙이를 함께 넣어두면 쇠붙이를 싫어해서 잘 뱉어내거든요
꼬막 삶은 것 500g을 준비하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준비했어요 껍질을 모두 깐 다음 꼬막 삶은 물에 헹구어놓고 껍질도 꼬막 삶은 물에 헹구어 양념한 꼬막을 올려주었답니다 손은 조금 많이 갔어도 지금 되는 것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꼬막 껍데기를 깔 때 한쪽 껍질만 떼어내고 양념을 올려주는 게 보통 만드는 방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