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해물과 야채, 버섯이 들어간 팔보채를 만들었습니다. 8가지 재료들을 넣고 볶는다고 해서 팔보채입니다. 건해삼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지만, 없어도 괜찮고!! 전복, 가리비관자, 가리비살, 새우, 청경채,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당근 1, 2,3,4,5,6,7,8!!! 됐다!! 8개다!! 굴소스와 치킨스톡으로 간을 해 주고, 약간의 불향과 매운맛을 첨가하기 위해서 고춧기름을 넣어서 만든 일품요리 팔보채입니다.
지난번에 유산슬을 할때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죽순채입니다. 꺼내어서는 찬물에 담궈서 해동시켜 줍니다. 그런 후 체에 걸러 물기를 빼 줍니다. 이외에 냉동이 아닌 야채는 청경채인데, 청경채를 윗둥을 잘라 내어 주고는 깨끗이 씻어 역시 물기를 빼 줍니다. 그외 버섯과 해물은 냉동상태입니다.
STEP 2/8
약간의 매콤함과 불향을 주기 위해서 고춧기름과 파기름을 둘러 주고 썬파와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는 달달 한번 센불에서 볶아 줍니다.
STEP 3/8
그리고 냉동해물을 넣어 줍니다. 손질된 전복과 가리비관자, 가리비살, 새우를 넣어 주고 여기에 고량주를 넣어서 센불에서 확 볶아 줍니다. 고량주나 소주를 넣게 되면 해물의 비린맛을 잡을 수 있고 풍미가 살아나게 됩니다.
STEP 4/8
물기를 뺀 죽순채, 청경채와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당근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당근은 쓰고 남은 재료들을 썰어서 냉동보관을 했던 것입니다. 냉장보관상태로 오래 두면 상하기 때문에 미리 썰어서 냉동보관해 놓은 것입니다.
STEP 5/8
잘 섞어가면서 볶다가는 간을 해 줍니다. 굴소스와 치킨스톡을 넣어 줍니다. 골고루 잘 볶아 줍니다. 해물이 익을때까지 센불에서 볶아 줍니다. 그리고 수분이 너무 없을 경우 물을 종이컵 한컵 정도만 넣어 줍니다. 한컵 넣어 주었습니다.
STEP 6/8
해물이 익고 향이 물씬물씬 풍기게 되면 전분물을 넣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걸쭉한 상태가 되게 합니다.
STEP 7/8
걸쭉한 농도가 되었습니다. 풍부한 해물과 야채들로 먹음직스럽게 되었다면 이제 불을 끄고는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 줍니다. 그리고 골고루 섞어 주면 팔보채가 완성됩니다.
STEP 8/8
풍성한 해물의 맛!! 해물은 1차적으로 씹는 식감을 줍니다. 쫄깃한 관자와 전복이 주는 행복!! 거기에 부드러운 가리비살, 아삭아삭한 죽순의 맛이 너무 잘 어울리는 팔보채 완성입니다. 덮밥으로 즐기셔도 좋고, 술안주로도 훌륭하고요. 메인반찬으로 밥과 찬과 함께 드셔도 무난한 자극적이지 않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