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 당근이 너무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서 당근 잔뜩 썰어 넣고,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야채 다 깨워서 썰어 넣고 고추기름내서 매운 당근 야채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당근이 색이 예쁘고 맛있어서 어느 요리에 들어가도 색감을 살려주고 영양도 듬뿍이죠!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죠. 베타카로틴은 바로 비타민 A로 바뀌는 영영소라서 시력 건강에 도움이 되고 , 비타민 A는 혈당조절에도 효력이 있어 당뇨에도 좋아요. 식이 섬유도 많으니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좋구요. 당근을 잔뜩 넣고 고추기름과 노두유로 진한 색과 향을 내서 약간 중화풍 나는 잡채가 되었어요. 저녁상에 커다란 접시 한가득 담아 푸짐하게 먹었어요~ 당근을 많이 넣고 우엉도 넣고 해서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있어 더 좋았어요. 초록 야채가 없어 색감을 위해 청양고추 하나 썰어 위에 뿌려줬어요. 가끔은 당면과 야채가 골고루 들어간 잡채가 입맛 돌게 하고 푸짐한 한접시~ 보기도 좋아 접대요리로도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