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하려고 하는데, 우엉조림과 단무지를 세트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 파는 우엉조림은 지나치게 달아서는 직접 우엉조림을 하려고 손질된 우엉을 구입해서 우엉조림부터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건 김밥의 주제는 멸추김밥입니다. 꽈리고추멸치볶음을 넣어서 만드는 멸추김밥이지요. 멸치의 고소함이 씹히는 것이 유독 좋았습니다. 보리밥으로 김밥을 만들고 싶었디만 잘 붙지 않을 것 같아서 강황쌀 조금 넣고 만든 쌀밥으로 만든 멸추김밥입니다.
간장, 조청이자 쌀엿을 넣어 줍니다. 꿀은 나중에 넣어 주려고 합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 들때에 꿀을 조금 넣어 줍니다. 잘 섞어서 엉겨 붙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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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깃질깃하면서도 단짠단짠한 우엉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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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은 반찬으로 즐겨도 좋지만, 김밥 재료로 활용하면 좋겠지요. 단무지, 꽈리고추멸치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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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채를 썰어 주고 우엉조림도 꺼내 놓고, 거기에 열무줄기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오이 대신으로 넣는 것입니다. 오이는 물기로 인해서 물러지지만, 열무줄기는 탄력이 있어서 아작아작 씹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STEP 7/11
그외의 재료들은 맛살, 어묵, 지단, 햄입니다. 햄은 스모크햄으로 썰어서 준비해 놓았고, 맛살과 어묵은 랍스타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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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뼈닭발을 주문했는데, 날치알주먹밥이 서비스로 왔습니다. 아,,, 주지 말라고 했는데 ㅠㅜ 단골이라서 주셨나 봅니다. 그래서 전자렌지에 데워 주고는 거기에 강황쌀을 넣어서 만든 밥을 섞어서 소금, 통깨, 참기름 넣어서 기본 김밥의 밥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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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김밥용 김에 밥을 깔아 주고는 각종 재료들을 넣어서 말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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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재료가 들어간 김밥을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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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우엉조림에 꽈리고추멸치볶음을 넣어서 만든 멸추김밥 완성입니다. 이정도의 재료라면 고급진 김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그런데 재료가 많다??? 만든 김밥은 오로지 4줄 뿐인데 말이죠. 재료는 따로 포장해서는 언니한테로 배달해 주었습니다. 점심 도시락으로 먹고, 조카도 먹으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