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고소하고 맛깔스러운 전복볶음밥. 고기 보다 전복을 좋아하는 낭만네 어버이날 메뉴였던 전볶청경채볶음과 세트메뉴로 구성했 짭조롬 아삭한 청경채볶음과 고소하고 담백한 볶음밥이 조화를 잘 이뤄 두 메뉴 다 인기가 참 좋았어요. 특별한 날에도 좋고 또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이들에게 귀하게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을 때, 영양만점 부드럽고 고소한 전복볶음밥을 대접하면 어떨까요?
파기름내기
본격적으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썬 파를 넣어 약불에서 파기름을 우려냅니다. -이때 다진 쪽파 약간과 파프리카는 한 숟가락 정도 따로 남겨두어요.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릴 거예요.
스크램블을 태우지만 않았다면 스크램블했던 팬에 그대로 파기름을 내도 고소한 맛이 배가 되지요.
STEP 8/11
채소볶기
파기름이 우러나면 불을 세게 올리고 파프리카를 제외한 다져둔 채소를 모두 넣고 빠르게 볶아요. 지글거리기 시작하면 간장을 둘러 불향을 내주고
센불
STEP 9/11
밥과 전복 넣어 볶기
채소가 한숨 볶아지면 밥과 굴소스, 전복, 파프리카를 넣고 고루 볶아요.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요.
볶음밥 꿀tip>> 이연복 쉐프님 유툽에서 배운건데 밥을 전부치듯 펼쳐 눌러가며 볶으면 밥은 고슬해지고 눌은밥 같은 고소한 맛이 더해져요.
STEP 10/11
물 둘러 뜸 들이기
전복이 익기 시작하면 볶음밥을 한쪽으로 몰고 팬 바닥에 물을 2밥숟가락 정도 둘러준 뒤 고루 섞으면 겉은 고슬하지만 속은 촉촉한 볶음밥이 되고요. 전복 또한 증기로 뜸이 드는 효과가 나서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마무리로 참기름을 넣어 고루 한번 뒤적인 뒤
물 2숟가락, 참기름
STEP 11/11
담기
미리 세팅해 둔 달걀스크램블 가운데에 볶음밥을 담고 고명으로 남겨둔 쪽파와 파프리카, 후추를 솔솔 뿌려 풍미를 돋워줍니다.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