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아직 차지만 햇살이 한결 따사로워졌어요 곧 봄이 오겠지요? 이른 봄향기를 풍기는 달래가 마트에 나와 얼른 들고와 삼겹이랑 볶았더니 꿀맛 그 자체♥ 상큼한 봄향기 입은 돼지고기 달래볶음은 정말 강추드려요. 짭조름한 굴소스에 잡내 없이 향긋하게 볶은 돼지고기를 청경채에 싸먹으면 살살 녹는 맛이 인기만점이랍니다♥
- 돼지고기는 삼겹살 외에 목살이나 앞다리살도 좋아요. - 표고나 당근 청경채의 양은 크기 및 취향에 따라 추가하고요 팽이버섯이나 양파를 추가해도 좋아요 - 생강청은 매실청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하며 이때는 생강 슬라이스 1-2조각 또는 생강술 1밥숟가락을 추가하면 고기잡내 제거에 좋아요 - 쯔유는 간이 진하지 않은 스트레이트를 사용했고요 농축쯔유는 포장에 있는 비율만큼 희석해 쓰세요. 보통 6배 농축이 많더라고요. (6배의 물을 타서 1-2밥숟가락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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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썰기
-폭찹용으로 도톰하게 슬라이스된 삼겹살을 써서 버섯과 당근은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깍뚝썰기했고요.
- 파와 고추는 쫑쫑 썰고 달래는 3-4cm 정도 길이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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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경채 데치기
청경채는 끓는 물에 소금 2꼬집과 기름 1/3티스푼을 넣어 윤기나게 20초 정도 데쳐냅니다. 기름을 넣고 데치면 중식당 요리 같이 채소가 윤기나게 데쳐지고 풋내도 사라져요. 데친 청경채는 물기를 빼두었다 접시에 데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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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기름에 고기 볶기
달군 냄비에 기름과 파 흰부분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듯 볶아 파기름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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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름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삼겹살 외에 목살이나 앞다리살 등도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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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소와 소스 넣고 볶기
돼지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당근과 표고버섯, 소스 (간장, 굴소스, 쯔유, 단거)를 넣고 살짝 눌어 불향날 때까지 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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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눌기 시작하면 쌀뜨물 1-2국자를 넣어 주세요. 치지직 소리가 나면 알맞은 거예요.
STEP 8/11
5. 달래와 고추 넣어 뜸들이기
쌀뜨물을 넣어 자작하게 국물이 생기면 썰어둔 고추와 달래를 넣고 섞어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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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불을 꺼 내열에서 30초 정도 뜸 들이면 향긋함이 배어든 삼겹살 볶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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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로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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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담기
접시에 데친 청경채를 돌려담고 고기볶음을 소담스레 담은 뒤 달래를 올려 마무리했어요
달래향은 향긋 고기는 쌀뜨물을 넣어 잡내 없이 부드럽게 짭조롬 단짠단짠해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그저그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