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도 특이할 수 있는 재료가 있는데 바로 표고버섯 입니다. 순두부찌개에는 보통 팽이버섯만 넣는데 소고기 요리에는 단짝처럼 표고를 한두개 넣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고기순두부찌개에도 표고를 2개 정도 얇게 썰어서 넣어줄 생각입니다.
순두부찌개는 몇 번 포스팅을 했었는데 순두부찌개 양념의 핵심은 굴소스입니다. 진간장과 굴소스의 조합으로 순두부찌개 맛의 대부분이 결정됩니다.
STEP 2/13
웍에 기름을 잘 둘러줍니다.
기름은 조금 넉넉해고 주셔도 좋습니다.
나중에 고추를 넣고 고추기름을 낼꺼라서 자작하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립니다.
그리고 파의 하얀색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올려줍니다.
초록색 부분은 열에 금방 익어서 탈 수 있으므로 하얀색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13
파를 볶아서 파향이 올라오면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소고기가 냉동실에 있었던터라 다 녹지않았는데 그냥 넣고 불을 약하게 해서 익히면서 고기를 풀어주었습니다.
STEP 4/13
고기가 다 풀어지고 나니 길쭉한게 잡채용 고기처럼 보이시죠???
길게 썰어낸 육회고기라서 길쭉길쭉 합니다.
부위는 육회부위로 많이 사용하는 홍두깨살입니다~^^
STEP 5/13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이제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기름이 많이 날라갔다면 기름을 더 추가해주세요~~
아님 고춧가루가 탈 수도 있어요ㅠㅠ
고춧가루 넣고 그대로 잘 볶아주시구요.
STEP 6/13
가운데 공간을 만들고 우선 진간장을 3 숫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사실 전 게량하지않고 그냥 붓습니다. 짜면 물 타면되구요. 싱거우면 나중에 간 더하면 됩니다~^^;;)
그리고 굴소스는 2숫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물론 전 대충 넣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볶아주세요~~~
소고기랑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오래 볶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타지않을 정도로???
한 1분 내외로 해주시면 됩니다.
STEP 7/13
그럼 육수를 부어주세요~~
육수는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했습니다. 육수는 미리 만들어두었던터라 따로 과정이 없습니다. 육수가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소스 만드시는 동안 옆에서 육수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육수에는 멸치와 다시마를 사용합니다.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8/13
이제 남은 야채를 넣습니다.
표고버섯의 향이 깊게 스며들기를 바라며 제일 먼저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넣었구요.
표고버섯과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었습니다.
STEP 9/13
그리고 그 사이 당근과 애호박을 준비합니다.
당근과 애호박은 육수를 붓고 끓는 동안에 손질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순두부를 넣어주세요~~
순두부는 사진이 없는데 그냥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순두부를 사용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몽골몽골한 순두부를 더 선호하긴하지만 와이프가 이번에는 대기업 순두부를 원해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순두부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STEP 12/13
그리고 팽이버섯을 넣어보겠습니다.
팽기버섯은 뿌리쪽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에 손으로 뜯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냥 넣으면 뭉치니까 손으로 살살 뜯어서 넣어주세요~~
STEP 13/13
이번에는 달걀을 찌개 안에 넣어볼 생각입니다.
땡초와 대파도 넣고 한번 더 끓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