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기에게 볶음 밥을 만들어 그 그릇에 담아 주었는데…… 하기 싫다 하기 싫다 하며 어떤 일을 하면 가끔은 그 생각이 화를 부르는 법인가 보다.
밥그릇 하나를 닦다 미끄러 뜨리며 그 그릇이 밑에 있던 손잡이 볼을 때려 손잡이가 댕겅!!
가해자: 두꺼운 일본 산 밥 공기.
피해자: 새로 산 왕 깔끔 손잡이 볼.
좋아하는 물건 최 상위 목록에 그릇이 들어 있으면서 평생 가장 하기 싫은 목록 중 1위가 설거지인 경우 없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댕~댕~
오늘의 교훈: 좋아하는 그릇을 얻으려면 기꺼운 마음으로 설거지를 마다하지 말 것!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 등을 추가해도 좋아요.
짠 것을 싫어 하시는 분은 된장 양념 조금을 남겨 두었다가 맛을 본 후 필요시 추가 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