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생일날만 사주던 짜장이라고 우리 막내가 짜장면 먹을때 마다 하는 말입니다.
그시절은 왜 그리도 가난했는지 먹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
맘대로 해 주지 못해서 늘상 맘이 짠합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해물 간짜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재활병원에 갔다 집에 온 우리 아들 주방에 와서 한참 지켜 보더니
엄마 우리 짜장면은 밖에서 사먹자 합니다.
들어가는 시간과 재료들 비용을 따지면 그게 훨씬 저렴하다고 ㅎ
그래도 엄마사랑과 정성이 듬북 들어 갔으니 맛있게 먹으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