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이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주부들의 고민입니다. 이럴 때, \'먹고 싶은 것이 뭐야?\' 가족에게 물어보고 만들어주는 것도 고민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남편과 함께 마트에서 시장을 보며 먹고 싶은 재료를 카트에 담으라고 했더니, 고기가 아닌 고구마순, 가지, 비름나물 등을 나물만 집어 듭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 먹어봤던 나물 종류가 더 친근하게 느껴져 그런가 봅니다. 엄마가 텃밭에서 길러 상차림을 했기에 추억의 맛을 찾는 것 같은.... 집어 온 재료로 저녁상을 차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