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핏물을 빼놓고 만들 준비를 했어요. 그리고 미리 저장해둔 무청도 꺼내 녹여주었구요.
저장해둔 무청, 우거지가 없어도 괜찮아요.
보들보들 맛있는 단배추가 있으니까요 :D
저희 집에선 감자탕을 자주 만들어 먹어요.
금방 만들어 먹어도 맛있구요, 미리 전날 끓여놓고 다음 날 먹음 더 진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과정이 긴 듯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 가득 만들어 보글보글 끓여가며 추운 겨울 가족들과 따끈따끈한 식사하세요 :D
단배추 한 장을 건져 찬물에 살랑살랑 흔들어 식혀 줄기부분을
접어봐서 똑!하고 부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지기만하면
끓는 물에서 모두 건져내시면 되요.
- 귀찮을 수 있지만 육수를 우려내고서 등뼈를 건져내고 육수를 한 번 체에 걸러내주시면 좋아요. 떨어져나간 아주 작은 뼈조각을 걸러내기 위한 과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