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아침입니다~
맛있는 떡국드셨져~
차례를 지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헤어진 가족들과의 만남도 중요한 설명절인거 같아욤~
울집만해도 명절이 아님 네식구 모일수있는날이 거의 없는거 같구요~
1월1일 새해아침에 다짐했던 올한해 해야할일들..
결심,각오..이런것들 구정에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편안하게 설 명절 연휴를 보내야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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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때만해도 친정어무이께서 떡국뺀다고 쌀불려서
방앗간에 가져가 가래떡으로 빼와서 꼬들하게 말려
손으로 직접 떡국떡을 썰어서 떡국을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머 느므 간편하게 마트나 시장에서 또는 방앗간에서
반듯반듯하게 잘려나온 떡국떡을 먹을만큼 사다가 먹을수있으니
월매나 편한지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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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아침 식사로 떡국을 끓였네요..
것도 전복 대따 많이 넣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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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음 또 한살 늘어나는곤데..이걸 우째..-.-:
전복 떡국 재료 알아보기
떡국떡
전복 대 2마리
대파
마늘
계란지단(패쑤해도 됩니다)
소금
참기름
생수
구정에 떡국 끓여먹을라고 남도장터에서 싱싱한 전복을 구입했어여~
금액의 압박때문에 늘 크기가 작은 전복을 주문해먹다가
제법크기가 큰 전복을 구입했는데..
도착할때까지 살아서 굼틀대는 전복이 7마리정도 들어있더라구요..
이고이 십만원..비싸긴 하네요..ㅋ
하지만 전복의 영양을 생각한다면 그리 비싼것도 아니라눈요~
바다의 명품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기도 하지만
단백질 함량이 생선이상으로 많이 함유되어있고
류신,아르기닌등이 많이 들어있어 특유한 맛을 내는거랍니다
또한 전복으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전복은 흐르는물에 솔등을 이용해 깨긋하게 씻어주시고요..
수꾸락등을 이용해 전복껍질 얇은쪽에서 두꺼운쪽으로
돌려내면 껍질과 전복살이 잘 분리 된답니다..
이렇게 분리된 전복살과 껍질 내장..
바로 보관하지말고...전복이빨도 제거해줘야 해요~
이고이 전복이빨이거든요..
요걸 제거해야만 지대루 손질했다 하는거져~
잘손질된 전복은 당장 먹을게 아니라면
랩으로 잘 감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가족들 영양식이나 보양식만들때 사용하면 되긋읍니돠~
요건 전복내장..
전복죽 끓일때 요요 전복내장이 들어가야
전복죽 먹었고나..이런소릴 할수 있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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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복떡국 끓일거라 내장은 사용하지않고
전복살만 넣고 끓였네요..
내장 넣으실분들은 넣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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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설명절아침 가족 건강 챙겨줄 전복떡국~
맛있게 끓여보아요~
전복은 얇게 슬라이스로 잘라줍니다..
아..
모냥은 슬라이스로 썰어도 깍뚝깍뚝 썰어도 되욤..ㅎ
취향껏 잘라주세욤~
떡국떡은 식구수대로 준비해주시고요..
떡이 마른상태면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하시고요..
말랑한상태면 그대로 사용하심 됩니다
야채값은 자꾸 비싸지는데..
대파한단 사다놓음 다 먹기도전에 시들게 되고해서리
걍 어슷어슷썰기도하고 동글동글 썰기도하고해서리
냉동실에 보관해두었거든요..
떡국에 넣으려고 냉동보관해두었던 대파꺼냈고요..
계란은 풀어도 되고 일케 노른자 흰자 분리해서 지단으로 만들어도 되네요..
위에 고명으로 올려줄꼬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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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는 다 됐구요..
이제 전복 떡국 끓여서 먹음 됩니돠~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주다가
전복을 넣고 볶아주세요~
전복이 볶아지면 생수나 육수를 넣어주세요~
떡국떡을 넣어주세요~
소금으로 간을해주고..
보글보글 끓여주심 끝~
마지막으로 고명을 올려주심 되는데요..
고명올리는대신 계란을 풀어도 맛있어욤~
설 명절아침 가족들 모두에게 든든한 한끼식사를 하게해줄
전복 떡국 완성임돠~
소고기나 굴 새우등을 넣고 끓여도 맛있는 떡국
전복넣고 끓이니 웬지 더 럭셔리해보이궁..
올한해 가족들 건강은 요요 전복 떡국 한그릇으로 챙겨질것만 같은
택도없는 생각까지 들어욤..ㅋㅋ
울 이웃님들~
모두모두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맛있는 음식 너무 많이먹고 배탈나지 마시고요..
본가로 움직이시는 울 이웃님들 오고가는길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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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설 명절 연휴 보내시길요~
울 딸램..
창원에서 집에 오는길에 들고온 그릇셋뚜~
알바해서 번돈으로 엄마 좋아하눈 그릇 사왔다며..ㅎ
떡국도 딸램이 사온 그릇에 담아 먹었잖아요..ㅋ
웃겨요..아직 학생인데..
엄마한테 받는 용돈은 따로..
일케 지가 번돈으로 엄마한테 선물하는거 따로..
난중에 지대루 좋은회사 들어가믄
별결 다 사줄꺼같은 통큰 울 큰따님~
지발 나중에도 그맘 변치말그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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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런맛에 자슥 키우는거쥬~
큰딸램 고마워...사랑해 알라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