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금요일... 모처럼 집에 손님들을 초대했습니다...
원래는 4분이 오시기로 했었는데...최근에 날씨가 날씨였던지라, 안타깝게도..두분은 참석을 못하셨어요...
간만에 맛난 돼지갈비찜을 하여서..함께 드셧음 좋았으련만...살짝~ 아쉬웠네요..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 모여서..맛나게 식사하니, 밥 맛이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이렌지를 통해서 받은 선진포크의 갈비찜으로 맛나게 돼지갈비찜 해서...함께 잘 먹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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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지를 통해 받은 선진포크의 돼지갈비(찜용)..총 1.5kg을 사용하였답니다..^^
신선한 고기들...ㅎㅎ
찬물에 2어시간 정도 담구어 두고 핏물을 빼주세요...
감자,버섯,무우,당근등... 기호에 따라 야채들을 넣어주세요..
전 갠적으로 찜에 감자나 무우등을 넣어 먹는걸 넘 좋아해서... 고기이상으로 많이 넣었어요..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찜을 할적에 넣는 야채들은 모서리를 둥글게 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그래야 잘 부서지지 않거든요.
전 시간이 빠듯하다는 이유로 대충~ 저렇게 잘랐더니..나중에 역시나..잘 부서지더라고요..;;
조금 바쁘더라도...이왕이면 동글동글 깍아서 넣는게 역시나 좋은 것 같아요..^^
위에 적혀져 있는 분량의 양념들을 넣어주세요...
배를 갈아 넣으시면 넘 좋겠지만... 집에 배가 없어서 배즙으로 대체했답니당..ㅎㅎ
(제가 사용한 배즙은 친정 아버지께서 직접 짜주신건데요... 설탕이나 기타 다른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거랍니다..^^)
양념장들과 버물버물~~ 잘 섞어서...1시간 가량 재워 두세요.
잘 재워졌다면...넉넉한 냄비나 팬에 넣고 끓여 주세요..
전 이렌지 [강]으로 바글바글~~ 끓이다가... 후에 5단계로 바꾸어서 간이 베이도록 살포기 조려 주었답니다...
바글바글~~ 음식이 익어가고 맛이 베이는..맛있는 소리~~ ^^
바글바글 끓이다보면..이렇게 국물이 자작하게 흘러 나옵니다...
고기가 80?AC00량 익었다 싶으시면...불의 온도를 중(이렌지 온도 5단계)으로 낮춰 주시고...중불에서 은근하게 맛이 베이도록 조려주세요~
그런 후 약불(이렌지 약)으로 하시고, 2시간 가량 정성스레 조려주면, 고기도 부들부들~~해지고 간도 제대로 베입니다..
오른쪽에서는 갈비찜이...왼쪽에서는 된장국을 준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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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도 적당히 자작하게 나온..맛있는 돼지갈비찜 완성~ ^^
통깨 찰찰~~ 뿌려서 상에 내놓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한 상이 차려졌네요...
여러 반찬이 있는건 아니지만, 돼지갈비찜 하나로~~~ 풍성한 느낌이 들었다지요..ㅎㅎ
다들 맛있게 잘 드셔주셔서...기뻤답니다..^^담번에도...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기면, 또 함께 나누어서 맛나게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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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 놀러왔었던 동서...
이렌지를 보고... 신기해했어요... "전기렌지는 위에 강화유리로 덮혀져 있지 않아요?" 라고 물어봐서...
이렌지는 핫코일방식이라 틀리다고... 설명을 해주었답니다..^^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전기렌지 하면..인덕션을 먼저 떠올리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이렌지의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진 것 같아요...
"이거 화력 좋아요?" 라며 물어보기도 하고... 직접 다이얼을 돌려 열기를 직접 손으로 느껴보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그리고..옆에 함께 오셨던 분도..."정말 이거 쓰면 공기가 니빠지지 않는냐..." 며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종종..이렌지 얘기를 해드리고도 했고..제 블로그를 통해서 이렌지를 계속 보고 계셨었거든요...
특히나, 유해가스가 없어서..너무 좋다라고 했더니... 그 부분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셨어요...
실제로 이사를 가실때...가스렌지때문에 고민을 좀 하고 계시기도 했거든요...
이렌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열기도 느껴보고.... 새로운 전기렌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