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이는 안타깝게도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꼭 먹고 나면 배탈이 나거나 속이 안 좋아져서 같이 먹는 음식은 될 수 있으면 돼지고기는 피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수육도 소고기로 해주면 더 잘 먹더라고요.
한우 아롱사태도 사용 해봤고 미국산으로도 만들어 봤는데 사실 크게 차이는 없어요.
살짝 익혀 먹는 고기가 아니라 완전히 다 익혀 얇게 썰어 먹기 때문에 원하시는 고기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고기 아롱 사태는 소의 앞다리, 뒷다리의 오금에 붙은 정강이 살을 말해요.
소 한 마리당 1kg 내외로 나오는 이 부위는 눈에 아롱아롱 거리는 고기라 해서 아롱사태라고 부른다 해요.
ㅎㅎ 이름이 너무 귀엽죠? 딱 잘 어울리는 이름이에요.
사실 아롱사태수육은 핏물 빼고 오래 삶아서도 해봤는데 오늘은 외출 후에 배고 패서 부랴부랴 저녁을 급하게 만들어서 핏물 빼는 과정 없이 한 시간 안에 삶을 수 있는 아롱사태 수육을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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