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가 살이 통통하고 무도 미리 양념을 올려 끓였더니
무와 고등어에 양념이 제대로 배어들어 너무 맛있는 것 있지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생선요리를 만들었더니
밥 한 그릇 언제 비웠는지 모를 정도로 맛있게 먹은 고등어조림
고등어무조림 이것이 바로 고등어조림 황금 레시피인 것 같아요
생선요리는 비린내만 확실하게 잡아주고 간이 맞으면 맛없을 리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비린내 없고 맛있는 고등어조림 황금 레시피 무까지 양념이 쏙 배어
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맛있는 고등어 요리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STEP 2/17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니 생선조림을 먹고 싶은 마음에 2마리 구입했어요
그다지 크지 않고 2마리씩 묶어서 판매를 하기에 2마리 구입했답니다
고등어 2마리는 구입할 때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가져왔기에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요
STEP 3/17
밥을 지으면서 첫 번째 쌀 듯 물은 받아서 고등어 담가 비린내를 잡아주고
3번째 쌀 듯 물은 육수 대신 국물로 사용하면 비린내도 잡고
구수하면서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드실 수 있어요
양념과 야채 준비할 동안 첫 번째 쌀 듯 물에 고등어를 잠시 담가 주었어요
STEP 4/17
쌀 듯 물에 고등어를 담가 놓고 양념장을 만들었는데요
고춧가루 3스푼에 된장을 조금 넣어야 생선 비린 맛도 잡고 구수하며 맛있어요
된장 2/3스푼 고추장 1스푼, 맛술, 간장, 참치 액, 다진 마늘, 물엿,
생강가루 등을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5/17
양념장을 만든 후 고등어조림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해 줍니다
무는 도톰하게 자르고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도 굵게 채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주는데
냉동실에 있던 청양고추와 홍고추라 모양이 예쁘지 않네요
STEP 6/17
야채 준비와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면 쌀 듯 물에 담가놓은
고등어를 뼈 사이에 고여있는 핏덩어리나 핏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STEP 7/17
깨끗하게 씻은 고등어의 지르너미 같은 것을 가위로 잘라 손질해 줍니다
STEP 8/17
냄비 바닥에 무부터 깔아주는데요
무를 깔아주면 메인 재료인 고등어가 타지 않게 만들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저는 무를 깔아준 다음 만들어 놓은 양념을 조금 무에 올려주고
쌀 듯 물 반컵(100ml)을 붓고 살짝 끓여줍니다
무가 익는 시간이 있어 고등어와 같이 처음부터 끓이게 되면 고등어가 너무 익어서
항상 생선조림할 때 무를 먼저 양념 일부를 넣고 반쯤 익혀줍니다
STEP 9/17
무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STEP 10/17
고등어를 올리고 양파도 올려준 다음 양념장을 골고루 올려줍니다
STEP 11/17
3번째 받아놓은 쌀 듯 물 300ml를 부어줍니다
STEP 12/17
처음엔 뚜껑을 열어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주는데
혹시나 탈것 같으면 한두 번 살살 뒤적 거려서 타는 걸 방지합니다
마지막에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고등어조림 완성입니다
STEP 13/17
양념이 졸아드는 시간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날수 있지만
너무 오래 조리하면 생선 살이 부서지거나 식감이 별로 일수 있어요
두툼하게 썬 무는 먼저 반쯤 익힌 뒤에 생선을 올렸기에 무도 말랑하게 잘 익었어요
고등어조림 매콤 칼칼하고 자작하게 국물이 조금 있게 졸여놓으면 정말 맛있지요
STEP 14/17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 들어 생선 살도 무도
너무 맛있게 잘 졸여진 고등어조림입니다
완성 접시에 무와 고등어를 올려주고 대파와 홍고추 등도 올려주면
고등어조림 플레이팅도 완성입니다
STEP 15/17
국물까지 맛있어서 국물 밥 위에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이 또한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고등어조림이랍니다
STEP 16/17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고등어는 EPA와 DHA의 보고로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 좋은 생선이지요
EPA와 DH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할 때 지방 섭취로 좋고
동맥경화 예방, 뇌졸중 예방 등에 좋아요
크고 살이 단단하며 청록색의 광택이 나고 손으로 눌러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생고등어는 100g당 183kcal 정도이고 9월~11월이 제철이라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인 것 같아요
STEP 17/17
무한 토막 숟가락에 올리고 고등어 살도 뚝 떼어
숟가락에 넉넉히 올려 한 숟가락 입에 넣는 순간 입안에서
고등어와 무가 춤을 추는듯했어요
오늘 저녁은 뭘 먹지 반찬이 고민되신다면 고등어조림은 어떠실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