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빨간 닭볶음탕이 먹고 싶다길래 무항생제 닭 한 마리 저렴하게 구입하여 후다닥 만들었어요. 자주 만드는 메뉴인지라 이제 후다닥 집에서도 감칠맛 가득 살려 식당에서 먹는 맛 부럽지 않게 만들곤 하는데요.
국물까지 충분하게 있는 레시피로 아이들은 고기와 함께 밥에 국물 올려 쓱쓱 비벼 먹기까지 한답니다. 남은 국물은 취향에 따라 라면 사리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어도 꿀맛이에요.
추가 부재료를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해 넣는데요. 빠지지 않고 넣는 감자를 메인으로 오늘은 햇고구마 한창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고구마도 더하여 달큼한 맛 은은하게 살려주었어요.
포슬포슬한 구황작물까지 진한 양념 국물 가득 배어 고기 이상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당근도 이때 꼭 넣곤 하는데 오늘은 고구마로 대체해서 넣어주었어요.
매콤 칼칼한 양념을 좋아하는 남편 입맛에도 맞춰 청양고추를 비롯한 홍고추도 송송 어슷 썰어 매콤함까지 더해 한 그릇 뚝딱 밥도둑 메뉴로 완성하는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