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쌀쌀한 날씨 보글보글 뜨끈하게 끓인 찌개 메뉴 별미이지요. 김치 추가하여 칼칼한 맛 더하고 단백한 돼지고기까지 추가하면 훨씬 깊고 맛있는 청국장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잘 익은 묵은지를 넣어 푹푹 끓이니 시원한 맛은 덤이고요.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으니 감칠맛까지 더한 국물로 맛있게 완성되었어요.
청국장 끓이면 전에는 온 집안 냄새가 가득한 어릴 적 기억에 즐겨 하지 않던 메뉴였는데 요즘은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으로 부담 없이 끓일 수 있어 각종 야채를 비롯한 두부 듬뿍 넣어 든든한 찌개 메뉴로 종종 만들고 있어요. 취향에 맞는 각종 야채 다양하게 넣어도 잘 어울리는지라 냉장고 속 다양한 야채 활용하여 영양 넘치게 만드는 청국장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버섯은 표고버섯을 준비해 넣어주었는데요. 새송이 등 다양한 버섯 모두 어울리니 아무거나 넣어주어도 좋아요. 두부는 식구들이 좋아해서 300g 한 모 모두 썰어주었습니다. 단백한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주는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준비했어요. 삼겹살 등 다른 부위를 넣어도 좋습니다.
STEP 3/14
한 끼 끓이기 좋은 적당한 양으로 청국장도 200g 정도 준비하고 묵은지도 국물 1국자 분량과 함께 한 컵가량 송송 썰어 줍니다.
감칠맛을 더하며 간을 맞추기 위해 참치액 1 큰 술과 다진마늘 0.5 큰 술을 넣어줍니다. 참치액 대신 국간장 1 큰 술로 대신해도 좋아요.
STEP 12/14
거의 마지막 단계인 이 때 청국장을 넣어줍니다. 풀어가면서 가볍게 끓여주세요. 처음부터 풀어 넣는 된장과 달리 마지막 단계에 넣어 영양과 맛을 살리며 끓일 수 있습니다.
STEP 13/14
마지막으로 두부와 버섯을 넣고 두부가 따스해질 정도로만 1~2분 더 끓여줍니다.
STEP 14/14
마지막으로 고추와 파를 넣고 마무리합니다.짜지 않게 끓여 건더기 부담 없이 떠먹기 좋은 찌개입니다.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기에도 좋은지라 별다른 반찬 없이 든든한 찌개 메인 요리로 하여 한 끼 뚝딱 해결했네요. 속 부담도 없어서 재료 듬뿍 넣고 국물까지 계속해서 떠먹게 되었습니다. ^^ 구수함의 대가인 찌개인 청국장찌개 묵은지와 돼지고기 팍팍 넣고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 살려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