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느끼함을 좀 잡아줬으니

남은 명절음식을 활용 해 봐야죠~

오늘은 각종나물을 넣고 얼큰한 국을 끓일건데요.

나물로 비빔밥을 해먹고 전 도 지져먹지만

국을 끓여놓으면 다른반찬없어도 한그릇 뚝딱~~!!

비워지는 녀석입니다.

명절이 지나고 난 다음엔 음식이 남게 마련인데요.

하나도 버리는것 없이 소화를 시켜야 아까움도 덜하고

수고로움에 대한 보상도 해 주는것 같은데~~

얼큰하고 담백하게 육개장을 끓여놨더니 너무도 좋아들합니다.

명절 지나고 꼭 만들어먹는 우리집 명절 뒷풀이 음식 만들어볼께요.

소고기 양짓살 200g 기름없는부위로 준비하고

깔끔함을주려 대파를 길게 썰어둡니다.

부분 부분 소고기 손질한 기름과 함께 양지살을 삶아주세요.

40분정도 푸욱 끓이면 양짓살이 맞춤으로 익게 되는데요.

따로 건져내 간 을 할겁니다.

고기끓인 물은 육수를 쓸거니 뜨는 기름과 불순물은 걷어내 주시고

양짓살은 식힌후 결대로 두툼하게 찢어줍니다.

국을 끓일땐 고기가 좀 들어가야 깊이감도 있고

맛도 한결 좋아지겠죠~~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 버섯나물도 넣어주고

고추가루 한수저를넣고 색깔을 내주세요.

그래야 고추가루가 덜 걷돌구요.

강불로 15분 중불로 15분~~30분 정도만 끓이면 칼칼

구수한맛을 내는 육개장이 만들어지는데요.

처음부터 강불로만 끓이지마시고 중간에

중불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그래야 국물맛이 진해집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대파를 끓는물에 살짝 15초정도만 데쳐주세요.

이럼 국물이 탁해지는걸 방지할수 있구요.

계란을 두개 풀어주고

대파를 넣은후 끓는 육수에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이때도 국자로 젓지마시고 그대로 한번 끓여주면 완성~~!!

그릇에 가득담아 지단을 올려주고 식탁으로 보냅니다~

추석이 지나도 한낮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있지만

뜨끈하게 한그릇마셔주면 명절 쌓였던 피로가 날아 갈것같은데

맛까지 좋으니 기부니가 업 됩니다.

요번 명절이 예상보다 더 덥다보니 음식들이 쉬 상할수있어요~~

활용해 드실수있는 음식 만들어 소비를 빨리해야 할것같네요.

명절연휴에 이곳저곳 다니시느라

피곤할텐데 마침 주말 일요일이네요.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딱 먹는것만 챙겨먹고

방바닥에 납짝 누워있고 싶은 날입니다.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