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다음 밀가루 한컵을 부어주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반죽을 합니다. 이때 식용류 반수저와 소금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쫄깃한 식감이 훨씬 더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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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덕치덕 반죽을 해주면찰기가 더 생기는데요.
STEP 4/17
숙성을 시켜줘야 글루텐성분이 활성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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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30분 반찬접시를 뚜껑삼아 덮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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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오늘의 요리 시작해 볼까요~~ 먼저 멸치육수를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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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채소를 손질해 주시고 감자와 호박을 넉넉하게 준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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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여지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STEP 9/17
반죽을 떼 넣어주세요~~ 반죽 떼 넣을때는 옆에 있는 분들과 함께~~ 재미도있고 시간도 줄어들지요.
STEP 10/17
그런다음 썰어놓은 감자를 투하한 뒤 간을 해주세요.
도토리수제비 양념 다진마늘 1수저, 국간장 2수저, 참치액젓 1수저, 소금 간
STEP 11/17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STEP 12/17
준비해둔 채소들도 다 넣어줍니다.
STEP 13/17
감자와 수제비색이 옅어지면 마지막 간 은 소금으로 합니다. 바글 바글~~
STEP 14/17
한그릇 넉넉하게 담아주면 벌써부터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지요~ 과연 밀가루로만 만든 수제비와 어떻게 다를까~?
STEP 15/17
식감은 두배나 좋고 질기않은 쫄깃함에 씹는내내 기분이 좋네요. 도토리는 쓰고 떨븐맛이 있는데 갈아 물에 담그어 쓴맛을 없애고 앙금을내고 그 앙금을 말려 녹말가루를 얻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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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맛있던지 한그릇 개눈감추듯 먹고 그래도 뭔가 부족한것같아 밥을 반공기 말아줬습니다. 이래야 충족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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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하면서 느끼는게 조상들의 지혜가 참 대단하다 다시한번 생각하게됩니다. 술안주로 토토리묵을 드시고 또 알지못하는 음식 궁합들을 어찌그리 잘 맞추었는지... 음식만들면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공부를 하게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한그릇하고 나서그런가 어제 방어와 먹었던 소주 몇병이 다 빠져 버린것같은 개운함도 있네요. 편안한 일요일 되시고 하루 멋지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