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중국요리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들을 며느리에게 살림을 놀이처럼 그래니하우스가 알고 있는 맛나게 만드는 노하우를 하나 둘 전수하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깐풍기는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에 매콤달콤 짭조름한 소스를 버무려 내면 고소한 향과 함께 입에 착 붙는 맛에 반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텃밭에서 자란 피망과 고추 색깔 별로 수확해 왔습니다 :) 텃밭하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STEP 2/8
닭다리살에서 뼈를 발라낸 것을 구매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맛술, 생강즙, 소금, 후추를 넣고 최소 30분 이상 재워둡니다.
STEP 3/8
청고추, 홍피망, 양파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고 마늘과 생강도 곱게 채 썰어 주고 베트남고추도 대충 썰어 주세요. 베트남고추가 청양고추 보다 훨 매운 것 같은데요. 청양고추보다 7배 더 맵습니다. 고추 3개만 넣고 요리 했는데 매운 정도가 상당한 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드시면 고추 1개만 넣어주셔야 할 듯 : )
STEP 4/8
전분 1컵에 같은 양의 물로 전분 위로 1~2cm 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20분 정도 뒤에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만 버리고 계란 1개를 깨뜨려서 잘 혼합시켜 주는데요. 중식 전문가들이 안 가르켜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전분물 만들기입니다. 나중에 그 비율을 알려드릴게요ㅎㅎ 기대해 주세요~~
STEP 5/8
밑간으로 재워준 닭고기에 넣어 버무려 뜨거운 기름에 바삭하게 두번 튀겨내 주고
STEP 6/8
달구워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져놓은 마늘, 생강, 베트남 매운 고추를 넣어서 매운 맛과 향이 피워오르게 한 후 베트남 고추는 건져내고
STEP 7/8
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살짝 볶아 내주고 썰어놓은 야채와 튀겨놓은 닭을 넣고
STEP 8/8
살짝 볶은 후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후추를 넣어 잘 섞어서 접시에 담아내주면 누구나 반할 맛인 깐풍기 한 접시 완성입니다.
닭고기나 생선을 튀기기전 먼저 생강 한쪽을 기름에 넣어서 향미를 내주면 고기의 잡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생강을 요리 할때마다 다듬어서 즙내는 것은 귀차니즘을 불러오죠. 그럴 때를 대비해서 생강을 토막을 내어 얼려두었다가 쓸때마다 한조각씩 꺼내어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 짜면 쉽게 생강즙을 만들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