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음식을 사먹다보면 맛있고 편하기는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속이 불편해집니다. 그럴 때 양배추 물김치를 만들어서 먹어보면 속이 정말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건강한 식재료들을 듬뿍 넣고 물김치를 만들어 볼거랍니다. 심지어 양배추의 달큼한 맛과 국물의 시원함에 몇번이고 반할만한 국물김치를 소개할게요.
먼저 양배추를 해체해서 씻어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절여주세요. 양배추를 잘 해체하셔야 절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양배추가 말랑말랑 해질때까지 절이는 겁니다.
STEP 2/15
브로콜리는 꽃잎 속에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아요. 이런 식으로 물에 20분 이상 담가두면 꽃잎이 열리면서 이물질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담근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고 흐르는 물에도 깨끗이 헹궈주세요.
STEP 3/15
예쁘게 썰어서 소금에 절여둡니다. 브로콜리도 말랑말랑 할 때까지 절입니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절이는 시간이 약 2시간 더 걸릴수도 있어요. 말랑말랑해지면 찬물에 헹궈서 체에 밭쳐 줍니다.
STEP 4/15
커다란 드럼통에 물을 끓여서 식혔습니다. 소금 한 국자 반(150ml)을 넣고 미리 간을 해두었답니다. 생수 사용하셔도 됩니다.
STEP 5/15
파프리카 꼭지와 씨를 빼고 무와 양파까지 준비한 다음 쪽파도 다듬어서 씻었습니다. 쪽파는 사진이 한 단인데요. 1/3만 사용할 겁니다.
STEP 6/15
무와 양파, 파프리카까지 채를 얇게 썰어주시고요. 쪽파도 5cm 길이로 잘라둡니다.
STEP 7/15
양배추가 말랑말랑해졌네요. 소금기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서 물기가 조금 빠질 수 있도록 체에 밭쳐두세요.
STEP 8/15
브로콜리도 헹궈서 체에 밭쳐줍니다.
STEP 9/15
물이 조금 빠지면 양배추, 브로콜리를 김치통에 먼저 담고
STEP 10/15
무, 파프리카, 양파를 올려주세요.
STEP 11/15
봉자네는 늘보리를 미리 만들어서 냉동고에 소분해놓고 활용합니다. 힘든 과정이니 밀가루나 찹쌀풀 사용하시거나 그래도 좀 건강하게 드시려면 시판 보리로 죽을 끓이셔도 됩니다.
STEP 12/15
마늘과 늘보리죽을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STEP 13/15
국물에 그냥 넣어도 되지만 늘보리죽과 마늘을 국물팩에 넣었습니다. 색깔을 내기 위해서 고춧가루 2스푼도 국물팩에 넣어주세요.
STEP 14/15
윗부분을 꽁꽁 동여매주세요.
STEP 15/15
쪽파를 위에 올리고 소금물을 통가득 부으신 후 국물팩을 국자로 흔들면서 눌러줍니다. 액을 빼고 국물팩 빼도 되지만 그냥 넣어두고 발효시킬 겁니다. 하루동안 부엌 한편에 찡 박아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딱 맞아요. 더울때는 더 빨리 익는답니다. 뚜껑 열어서 냄새로 알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