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배추를 조금 심었는데 김장을 안 하다 보니 배추가 그대로 있어요
제가 인천살때보다 이곳은 날씨가 덜 춥다 보니 뽑지 않은 배추에
얼지 말라고 덮어 한 포기씩 뽑아서 겉절이도 하고 쌈도 먹곤 하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런 배추 한 포기 뽑아서 겉잎은 배추국 끓여먹고 속 배추 노오란 속잎만 준비했어요
STEP 2/10
배추는 2~3cm 크기로 썰고 무도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나박나박 썰어줍니다
STEP 3/10
배추와 무를 섞은 다음 소금 2 큰 술을 넣고 절이기보다는 밑간을 해둔다는 게 맞지요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4/10
미나리는 3~5cm 정도 크기로 썰고 당근은 꽃 모양으로 틀로 찍어놓고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줍니다
배추와 무절인것은 헹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STEP 5/10
물 1.5컵에 찹쌀가루 수북이 1 큰 술을 넣어 찹쌀 풀을 끓여서 식혀줍니다
물 3리터에 소금과 뉴 슈거를 넣고 끓여서 식혀줍니다
설탕을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질 수 있지만 뉴 슈거를 넣으면 국물이
깔끔하고 맑으면서 약간의 단맛도 준답니다
STEP 6/10
면포에 고춧가루 생강 다진 마늘을 넣고
물에 조물조물 고춧물을 빼준 다음 소금 풀어놓은 물과 찹쌀 풀을 섞어서
나박김치의 가장 중요한 국물을 만들어줍니다
STEP 7/10
배추 무절인것에 만들어놓은 물을 부어줍니다
STEP 8/10
미나리와 당근 양파를 넣어준 다음 까나리액젓과 매실청으로
간을 맞추어주면 알싸하고 맛있는 나박김치 물김치 완성입니다
STEP 9/10
양파를 넣으면 알싸한 맛에 달큼한 맛까지 더해주기에
이번엔 양파를 조금 넣어 #국물김치 물김치를 담아보았는데
실패하지 않는 맛에 바로 이게 황금레시피 이구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