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느타리버섯굽기
느타리 버섯밥 지을 때 버섯을 살짝 구워 올리면 식감은 더 쫄깃해지고 버섯의 향도 풋내 없이 그윽하게 살아납니다.
예열한 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만 두르고 (기름 먹인 키친타올로 발라주는 정도) 느타리를 가볍게 구워줍니다. 오래 굽지 말고 수분이 살짝 나와 표면이 단단해질 정도로만 짧게 구워주세요. (30초 미만)
STEP 5/30
1-3. 불려둔 쌀에 살짝 구운 느타리를 올리고 밥물을 쌀: 물= 1:0.9 정도로 잡아 밥을 지어요.
(일반적으로 물과 밥은 1:1 비율이 알맞은데 초밥이라 살짝 꼬들한 밥이 어울리므로 물은 평소보다 3밥숟가락 정도 뺐어요.)
STEP 6/30
냄비밥을 짓는 법: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불을 약간만 줄여(중간 센불) 밥물이 잦아드는 뜸 단계가 될 때까지 끓이다가 뜸단계가 되면 약불 (또는 하일라이트의 경우 내열)로 줄여 뜸을 들입니다.
STEP 7/30
2. 유부조리기
밥 짓는 사이 유부 조릴게요.
유부조리기 단계는
시판용 유부초밥용 양념유부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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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조리려면
2-1. 끓는 물에 유부를 데쳐 찬물에 헹궈둡니다.
유부가 충분히 부풀어 오르면 잘 데쳐진 거예요.
STEP 8/30
2-2. 찬물에 헹군 유부는 물기를 짜내고 끄트머리를 잘라 입구를 벌려줍니다. 이때 자른 끄트머리는 데리소스 느타리 토핑에 합류할거예요.
유부는 충분히 부풀도록 데치면 자연히 잘 벌어지지만, 만약 벌려지지 않으면 찬물에 헹군 뒤 밀대로 밀어주면 잘 벌어진답니다.
STEP 9/30
2-3.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넣고 유부조림장을 끓여 바르르 끓어오르면
STEP 10/30
유부를 넣고 조림장이 자작하게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조림장을 살살 끼얹어가며 조려주세요. 반 정도 줄어들면 타지 않도록 약불로 줄여서 조립니다.
STEP 11/30
3. 데리소스 느타리버섯 볶음
데리소스 토핑에는 볶음 요리에 좋은
통실하고 쫄깃한 곤지7호가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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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곤지7호 느타리는 가닥을 떼어주고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고추와 파는 쫑쫑 썰어요.
(어린이용은 고추를 생략합니다)
잘라낸 유부 자투리도 합류하고요.
STEP 12/30
3-2. 데리소스
분량의 데리소스 재료를 끓여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졸여서 양파와 사과 생강 등의 건더기가 섞이지 않도록 담아둡니다.
STEP 13/30
데리소스의 농도가 알맞게 졸여진 상태예요.
이 단계는 시판용 데리소스로 대체 가능합니다.
STEP 14/30
3-3. 파기름 내기
냄비에 쫑쫑 썬 파와 기름을 넣고 타지 않도록 약불에 파기름을 내주세요.
STEP 15/30
3-3. 재료볶기
파기름이 올라오면 곤지7호 느타리와 썰어둔 재료를 한데 넣고 고루 뒤적여 파향을 입힌 뒤, 데리소스를 넣고 볶아요.
STEP 16/30
데리소스가 고루 입혀져 갈색빛 윤기가 돌도록 볶으면 완성입니다.
STEP 17/30
4. 겨자마요 느타리 무침
겨자냉채와 같은 조리방법으로 무치는 느타리토핑입니다.
사과를 냉채에 넣어 달콤 상큼함을 더해주고요
사과 일부는 다져서 데코용으로 뿌려줄 거예요.
STEP 18/30
4-1. 느타리는 가닥을 떼내서 준비합니다.
겨자마요 토핑의 느타리는 하얀느타리 백선과 노랑느타리 순정을 사용했고요. 감질맛이 강하고 보드라우면서 쫄깃한 백선과 향이 강하고 야들야들한 질감의 순정이 냉채로 무치는 겨자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STEP 19/30
4-2. 전자레인지에 20-30초 익히기.
느타리의 풍부한 영양성분과 쫄깃함을 살리는 가장 좋은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수용성인 느타리는 물에 데쳐내면 영양성분이 손실되므로 데치지 말고 더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한줌 기준 약 30초 정도 돌려서 익힙니다. 양이 늘어나면 익히는 시간을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