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냉장고 정리 들어갑니다. 냉동실 구석에 있는 호두로 이래저래 반찬을 만들고 있습니다. 호두 한가지로 호두조림을 할까 싶다가 오징어와 함께 호두오징어조림을 했습니다. 한번의 조리과정으로 두가지 반찬을 만든 느낌이지요. 오징어와 호두의 식감이 서로 조화가 잘 어울려 맛있는 반찬이 나왔습니다.
오징어 3마리를 준비해 몸통과 다리를 분리해줍니다. 몸통에서 떼어낸 오징어 다리는 손끝으로 다리를 훑어내리면서 빨판을 제거해 씻어줍니다. 그리고 몸통에서 떼어낸 곳부터 오징어 다리가 낱개로 떨어지게 채를 썰어줍니다. 오징어 긴다리 두개는 다른 다리 길이에 맞춰 반으로 잘라줍니다.
STEP 6/17
파채칼을 사용해 오징어 몸통 안쪽에 사선을 교차해 칼집을 넣어줍니다.
STEP 7/17
삼각형 지느러미를 자르고 오징어 몸통을 길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STEP 8/17
1~2cm 정도로 굵직하니 썰어줍니다.
STEP 9/17
냄비에 간장 3큰술, 청주 3큰술, 핫소스 1큰술, 설탕 2큰술, 매실청 1큰술을 담고 다시마 멸치육수 1+1/2컵을 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