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3월 3일 33day 삼삼데이 삼겹살데이가 다가오네요. 저는 초봄이 오는 길목에서 꼭 먹는 메뉴가 있는데 그건 바로 주꾸미삼겹살이예요. 쭈꾸미가 봄이 제철이기도 하고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꿀조합이거든요. 백종원 쭈꾸미삼겹살볶음 레시피에 콩나물까지 넣어서 콩불 스타일로 만들면 더 맛있어요. 콩나물불고기 양념은 예전에 했던 집밥백선생부터 요리비책까지 버젼이 다양한데 저는 그중에서도 맛남의광장 주꾸미편에 나왔던 고추장 양념 레시피가 제일 입맛에 맞아서 이번에 활용해보았어요. 그럼, 우리 함께 백종원 콩나물불고기 레시피 함께 만들어보아용~
냉동주꾸미와 냉동삼겹살은 요리하기전에 미리 해동합니다. 냉동실에 있던 쭈꾸미와 삼겹살은 먹기 1~2시간 전에 꺼내서 실온에서 해동했어요. 좀 더 빠르게 녹이고 싶을때엔 봉지째 물에 담그면 더 빨리 녹아요. < 백종원 콩불 만들기 주의사항 01> 대패삼겹살은 미리 해동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저는 두꺼운 고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녹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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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녹은 주꾸미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어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고 입고 빼고,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요~ 요건 손질이 다 되어서 나온거라 그냥 흐르는 물에 헹궈주기만 했어요.
주꾸미에 1차 양념하기 쭈꾸미에 설탕 1, 마늘 1 넣고 채썬양파, 대파 넣고 조물조물 치대줍니다. 이렇게 밑간을 한번 해서 조물조물 해주면 자연스럽게 양파에서 즙이 나와서 더 맛있어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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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간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꽃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2차로 조물조물 무쳐주었어요. 요 양념장이 딱 맛있더라고요.^^ 제가 적어드린 고기과 주꾸미, 콩나물까지 들어가면 간이 잘 맞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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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씻기 콩나물은 물에 2번 헹구고 채에 바쳐서 탈탈 털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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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로 예열한 프라이팬에 제육을 노릇하게 먼저 볶아주었어요.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여분의 기름을 닦아줍니다. < 백선생 콩불 레시피 주의사항 02> 대패 삼겹살을 사용할때에는 이렇게 먼저 볶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부터 고기에 콩나물, 쭈꾸미 다 때려넣고 볶아주셔도 무방해요~^^; 제가 사용한 고기는 도톰하니까 이렇게 먼저 볶아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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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노릇하게 다 익었으면 콩나물, 양념한 주꾸미, 청양고추도 올린 후 잘 섞어주어요. 처음에는 넘치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지만 전혀 문제 없어요. 콩나물이 익으면서 부피가 반으로 줄어요. 사실 콩나물은 더 많이 넣어주셔도 좋아요. 아삭아삭해서 나중에 먹다보면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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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파더 콩불 만드는법 주의사항 03 > 주꾸미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불을 꺼도 됩니다. 고기는 이미 다 익혔으니 콩나물이 익으면 불끄고 통깨 솔솔 뿌리면 쭈삼 콩나물불고기는 완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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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볶아줍니다. 쭈꾸미와 삼겹살, 콩나물불고기 건더기를 많이 건져 먹고 콩불양념이 남았으면 신김치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다가 밥, 모짜렐라치즈, 김가루 넣고 잘 섞어준 후 뚜껑 덮고 약불에서 조금 눌려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