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기디질긴 앞사태가 한 2키로쯤이 생겼는데
와우~~ 이건 정말 버리긴 아깝고 질기긴 너무 질기고,
울며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국밥을 만들었는데
근데 이게 또 하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가지고
이 질긴 사태로 제가 정말 제대로 맛나는 국밥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거죠.ㅋ
사태를 끓였다 식혔다 기름 거르고 또 끓였다 기름거르고...
정말 정성으로 하루 1시간 30분에서 두시간씩 끓이기만 삼일!!
달이고 달여서 정말 진국 육수부터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하고났더니 은근뿌듯하기도 하고, 또 수입산 싸고 질긴고기로
이렇게 근사하게 만들수 있단거도 알려드리고도 싶고ㅋ
저렴이 고기 이렇게 활용하시라고 올려봅니다. ㅎㅎ
동네언니처럼 편안한 요리하는여자 쉬운언니입니다^^내가만든음식을 남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어찌나 행복한지~우리 같이 행복한음식 만들어봐요~^^
차게 식혀서 기름 건지는 과정은 꼭 생략하지 마세요. 그래야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