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계실때는 그날이 생신이라서 친정에 갔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부럼 깨고 나물 먹고 귀밝이술 한잔하고 끝이네요. 올해는 음식을 몇 가지 포스팅을 해보려고요. 2가지를 동시에 만들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중간에 빼먹은 것도 있고 그러네요. 잡채 만들려고 고기 반근 사서 넣어놓았는데 그것도 잊고 다 만들고 완성 사진을 찍을 때 냉장고에 있는 고기가 생각나더라고요. 고기를 볶아서 넣고 다시 무쳐야 하나? 생각을 해봤지만 잡채 만들면서 약밥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고기를 포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