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동치미까지 담궜습니다. 동치미가 익을때까지를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오래 거리더라구요.
일단 고추를 소금에 절여서 완전히 누런색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그렇게 소금에 절인 고추를 무와 함께 넣고는
진하게 황태해물육수를 넣어서 만든 동치미입니다.
이제서야 동치미가 제대로 익어서는 손이 얼얼하게 차가운
동치미를 꺼내고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있는 체끼도 금방 사라지는
묘약같은 시원하고 쿰쿰한 동치미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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