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날 처음으로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메뉴가 뚝배기불고기였습니다. 마음도 두근두근 모든게 설레이고 신기하고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요. 점심시간만큼은 긴장이 풀어질만도 한데 어색함때문인지 쉽사리 긴장감이 풀리지가 않더라고요. 메뉴선택을 하는데 뚝배기불고기가 눈에 확 띄었어요. 그래도 첫 출근한 날인데 된장이나 김치찌개는 먹고 싶지 않았나봐요. 고급스러움 가득 품고 있는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하고 먹기 시작했죠. 불고기전골과는 또 다른 맛에 완전 반해버렸어요~ 그 때 그 맛을 기억하며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아주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풋풋했던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 지금부터, 보글보글 맛있는 #뚝배기불고기 를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