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진한 멸치육수 국수 먹고싶다는 딸내미
국물 내라니깐 신나서 국물 만드네요~
육수 내는 건 딸내미 담당
좋은 멸치 듬뿍 넣어요`
ㅎ 아빠가 코다리조림 포장해와서
다음날 저혼자 수제비로~
수제비가 당겨서 밀가루반죽 미리 만들어두었다죠~
수제비
수제비
수제비만드는법
밀가루 2컵, 소금 1/2t, 들기름 조금
호박, 양파, 당근
양념간장- 홍고추, 파,마늘, 간장,통깨,참기름
밀가루에 소금 ,들기름 넣고 살짝 섞은 후
물 한컵 넣고 대충 섞어요~
비닐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숙성~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 하루밤 냉장고에 두었답니다.
호박 반달로 썰고~
양파 너무 가늘지않게 채썰고~
당근 조금 채썰고~
감자를 넣어도 좋아요~
저도 감자 넣으려고 꺼내 놓고는 잊어버리고 안 넣었다죠~ㅋ
나이 들어 그런가 깜빡~
호박도 밀가루도 GI 높은데
감자 안 넣은 게 건강에 더 좋은거라며 구지 위안을...ㅋㅋㅋ
멸치 볶다가
무, 대파뿌리,양파껍질, 양파,다시마 넣고 끓이다
다시마는 먼저 건지고
푹 끓여서 진한 육수를 만들어요~
간은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장만 사용하면 국물이 너무 시커멓게 되니 소금을 같이 사용해요~
육수 만들어놓으면
찌개에 달걀찜에 사용할 곳이 많아요~
며칠둔 멸치육수는 맛없다는...
전 육수는 당일사용~
최소한 다음날까지 냉장보관~
채소 다 넣고 끓으면~
호박 너무 얇게 썰었으면
호박은 나중에 넣어야 뭉그러지지않아요~
잘 숙성된 반죽
꺼내서 손으로 몇번 더 주물러 주어요~
잘 숙성되어 손에도 안 달라붙고~
마치 아기 엉덩이처럼 보들보들~
혼자 수제비 반죽 띠어 넣느라
띠어넣는 사진은 없어요~
얇게 띠어 먹는 걸 좋아하지만
더우니 대충 대충~
마지막에 넣은 수제비가 잘 익게 끓여주어요~
양념간장
파,마늘,홍고추,다진마늘,통깨,참기름
바틋하게 만들어요~
우리집은 수제비 건져서 요 양념간장에 찍어먹어요~
국물 넉넉히 한그릇~
양념간장 곁들여요`
날 덥다고 국물 끓일 생각도 안했는데
땀뻘뻘 흘리고 만들었지만
오랜만에 수제비 먹으니 어찌나 좋던지요~
먼저 수제비 양념 간장에 콕 찍어 냠냠~
맛난 양념맛에 입이 즐거워요~
수제비 아주 얇게 호로록 하게
띠어 넣는거 좋아하는데
날 덥다고 대충~ㅋㅋ
그래도 맛나네요~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목에 넘어가면서 부터 시원~
에어컨키고 맛나게 먹었네요~ㅎ
딸내미가 만들어둔 멸치육수로
쉽게 뚝딱 만들어 먹은 수제비
다음엔 감자 수제비로~ㅎ
딸내미는 물국수 만들어줄께~
오늘 뭐해먹지? 든든집밥은
수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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