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은 머리와 잔뿌리 부분을 잘라 다듬고, 파는 3㎝ 길이로 썰어 볼에 넣고 조물락거려 미끌거리는 것을 없애고 물에 씻어 체에 밭쳐요.
숙주를 넣으면 좀 흐물거려서 콩나물을 넣습니다.
STEP 6/8
준비해 놓은 멸치육수 4,000㎖ 중 반(2,000㎖)을 큰 냄비에 붓고 육수가 끓으면 핏물을 뺀 사태를 4~5등분해서 넣어 끓여요. 사태만 넣고 약 30분 정도 끓이다가 사태는 건져 내고 고사리, 토란대, 버섯, 양파, 무를 넣고 나머지 육수 (2,000㎖)와 고춧가루 5큰술, 국간장 10큰술, 마늘 1/2큰술을 넣고 끓여요.
STEP 7/8
건져낸 사태는 고깃결과 반대 방향으로 어슷하게 썰어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조물조물하게 무쳐 밑간해서 끓고 있는 냄비에 다시 넣어요.
STEP 8/8
사태가 부드럽게 익으면 나머지 야채 무, 콩나물, 파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요.
1. 콩나물, 파는 금방 익으니 맨 나중에 넣어야 흐물거리지 않고, 식감도 좋지요.
2. 육개장에 넣는 고기는 사태가 제격이에요. 쫄깃거리는 맛이 그만이거든요.
3. 더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4개 정도를 채썰어 넣으세요.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식구가 있으면 따로 청양고추를 준비해 식탁에 올리시고요~
4. 육개장은 준비 과정이 좀 필요해서 그렇지,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쉬운 요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