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파, 그리고 준비한 당근,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를 넣어 줍니다. 이제 간을 해 주면 되지요. 간은 후추, 액젓, 청주를 넣어 주었습니다. 액젓 대신에 소금으로 하셔도 되고요. 청주는 비린내와 잡내를 잡기 위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청주 대신에 맛술을 넣으셔도 됩니다.
STEP 6/20
치대듯이 잘 섞어 준 피쉬볼 반죽을 둘로 나워 주었어요. 하나는 조금 매우면서도 카레를 넣어 색을 입혀 주고 하나는 그냥 평범한 피쉬볼로 만들기 위해서이지요.
STEP 7/20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합니다. 매운맛의 피쉬볼에는 베트남고춧가루와 카레가루, 쌀가루를 넣어 주었습니다.
STEP 8/20
다른 하나의 피쉬볼반죽에는 그냥 전분가루만 넣어 주었어요. 전분가루가 없으시면 밀가루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STEP 9/20
피쉬볼은 튀기지 않고 데칠 예정이니 육수부터 만들어 놓아야겠지요. 육수는 황태대가리, 천연조미료, 표고버섯꽁지, 새우대가리를 넣고 끓여 준 육수입니다.
STEP 10/20
반죽을 마무리해 줍니다. 흰색의 피쉬볼에는 달걀 흰자를 넣어 주었고요.
STEP 11/20
매콤한 카레맛의 피쉬볼에는 달걀 노른자를 넣어서 반죽을 해 주었습니다.
STEP 12/20
카레가루 때문에 확실히 노란색이 나네요. 치대면서 반죽해 주세요. 그래야 끈기가 생겨서 데치더라도 부스러지지 않거든요.
STEP 13/20
요건은 그냥 단순한 생선과 해산물을 넣고 전분가루, 흰자만 넣은 홍콩에서 보았던 그런 느낌의 피쉬볼이지요.
STEP 14/20
육수가 팔팔 끓어 오르면 반죽을 손바닥에 넣고는 주먹을 쥐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쏙쏙 밀어 빼면 이렇게 반죽이 밀려 나오게 되지요. 이것을 끓은 육수에 넣어서 익혀 줍니다.
STEP 15/20
매운피쉬볼도 함께 똑같은 방법으로 삶아 주세요. 그럼 아마도 이 국물은 더욱 진한 육수를 내게 되겠죠. 삶아낸 이 육수는 버리지 않고 탕으로 만들려고요.
STEP 16/20
끓은 육수에 삶아낸 피쉬볼입니다. 보통은 튀겨내는 것이 정석이기는 하죠. 그런 다음에 다시 국물에 넣어서 끓이거나 아니면 구워서 먹는 것이 피쉬볼이기는 하지만 좀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 육수에 삶아 주었어요. 만두처럼요~~~ 그리고는 식혀서 냉동실에 넣어 두시면 오랫동안 두고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7/20
기본 육수에 피쉬볼을 삶아내서는 더욱 진한 육수가 만들어졌어요. 이 육수에 어묵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STEP 18/20
자 삶아낸 피쉬볼을 대접에 담아 주고 그 위에 어묵과 썬파를 올려 줍니다.
STEP 19/20
소스가 필요하겠죠. 취향에 따라 매운베트남소스, 피쉬소스, 그리고 겨자간장소스를 준비했어요. 겨자간장소스는 양조간장에 겨자를 풀어주시면 좋은데 양조간장의 짜다면 약간의 물을 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피쉬소스는 액젓에 핫칠리소스를 넣고 청양고추, 홍고추를 다져서 넣어 주었어요.